북한인권단체 기독교사회책임은 오늘 중국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북자 밀입국 알선 혐의로 중국에 구금된 전재귀 목사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전 목사의 부인인 박성자 씨는 호소문을 통해 전 목사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다 체포됐다며 중국 정부의 신속한 송환을 호소했습니다.
서경석 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는 전 목사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절박한 상황에 있는 탈북자를 도운 것이라며 다음달 6일 세계 30여 개 도시에서 열리는 '탈북난민 북송 반대집회'에서 전 목사의 석방을 거듭 촉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 목사는 지난 6일 체포된 지 한 달 만에 이뤄진 영사 접견에서 공안요원에게 휴대 전화로 수차례 머리를 얻어맞고 목이 졸리는 등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진술해 외교부가 중국에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전 목사는 지난 3월 탈북자 5명에게 숙소를 제공한 혐의로 지난달 9일 중국 공안에 체포돼 산둥성 옌타이 구치소에 구금돼있습니다.
전 목사의 부인인 박성자 씨는 호소문을 통해 전 목사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다 체포됐다며 중국 정부의 신속한 송환을 호소했습니다.
서경석 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는 전 목사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절박한 상황에 있는 탈북자를 도운 것이라며 다음달 6일 세계 30여 개 도시에서 열리는 '탈북난민 북송 반대집회'에서 전 목사의 석방을 거듭 촉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 목사는 지난 6일 체포된 지 한 달 만에 이뤄진 영사 접견에서 공안요원에게 휴대 전화로 수차례 머리를 얻어맞고 목이 졸리는 등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진술해 외교부가 중국에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전 목사는 지난 3월 탈북자 5명에게 숙소를 제공한 혐의로 지난달 9일 중국 공안에 체포돼 산둥성 옌타이 구치소에 구금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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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서 구금된 전재귀 목사 석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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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14 16:34:16
북한인권단체 기독교사회책임은 오늘 중국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북자 밀입국 알선 혐의로 중국에 구금된 전재귀 목사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전 목사의 부인인 박성자 씨는 호소문을 통해 전 목사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다 체포됐다며 중국 정부의 신속한 송환을 호소했습니다.
서경석 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는 전 목사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절박한 상황에 있는 탈북자를 도운 것이라며 다음달 6일 세계 30여 개 도시에서 열리는 '탈북난민 북송 반대집회'에서 전 목사의 석방을 거듭 촉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 목사는 지난 6일 체포된 지 한 달 만에 이뤄진 영사 접견에서 공안요원에게 휴대 전화로 수차례 머리를 얻어맞고 목이 졸리는 등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진술해 외교부가 중국에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전 목사는 지난 3월 탈북자 5명에게 숙소를 제공한 혐의로 지난달 9일 중국 공안에 체포돼 산둥성 옌타이 구치소에 구금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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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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