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철 로비’ 윤성기 前한나라당 지도위원 구속

입력 2012.08.14 (17: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3부는 이국철 SLS그룹 회장으로부터 구명 로비청탁과 함께 거액을 받은 혐의로 윤성기 전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지도위원을 구속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 2010년 3월 이 회장으로부터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로비를 부탁한다는 청탁과 함께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씨는 지난 1월 검찰 조사에서 이 회장에게 받은 돈은 전세자금으로 빌린 돈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뒤 도주해 7개월여 동안 도피행각을 벌여오다가 지난 8일 검찰에 자진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10일 윤 씨를 구속하고 이 회장으로부터 받은 돈의 사용처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 회장 측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로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의 보좌관 박배수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국철 로비’ 윤성기 前한나라당 지도위원 구속
    • 입력 2012-08-14 17:50:34
    사회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3부는 이국철 SLS그룹 회장으로부터 구명 로비청탁과 함께 거액을 받은 혐의로 윤성기 전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지도위원을 구속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 2010년 3월 이 회장으로부터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로비를 부탁한다는 청탁과 함께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씨는 지난 1월 검찰 조사에서 이 회장에게 받은 돈은 전세자금으로 빌린 돈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뒤 도주해 7개월여 동안 도피행각을 벌여오다가 지난 8일 검찰에 자진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10일 윤 씨를 구속하고 이 회장으로부터 받은 돈의 사용처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 회장 측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로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의 보좌관 박배수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