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통화품질 불량 피해 10배 급증

입력 2012.08.1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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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통화품질 불량으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소비자원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사건 4천3백여 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통화품질 관련 피해 접수는 지난 2009년 42건에서 2011년 416건으로 10배 가량 급증했고 올해 들어서는 상반기에만 18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LTE 서비스와 관련된 통화품질 피해구제 접수는 2011년 8건에서 올해 상반기 49건으로 6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비자원은 통화품질 불량이 발생한 경우 가입 14일 이내에는 계약해제가 가능하므로 통화품질에 불만이 있을 경우 신속히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또 통화품질 불량 문제가 휴대전화 기기 때문인지 통신서비스 탓인지 구분하기 곤란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기 제조사와 통신사 양쪽 모두에게 이의를 제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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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전화 통화품질 불량 피해 10배 급증
    • 입력 2012-08-14 19:46:54
    경제
휴대전화 통화품질 불량으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소비자원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사건 4천3백여 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통화품질 관련 피해 접수는 지난 2009년 42건에서 2011년 416건으로 10배 가량 급증했고 올해 들어서는 상반기에만 18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LTE 서비스와 관련된 통화품질 피해구제 접수는 2011년 8건에서 올해 상반기 49건으로 6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비자원은 통화품질 불량이 발생한 경우 가입 14일 이내에는 계약해제가 가능하므로 통화품질에 불만이 있을 경우 신속히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또 통화품질 불량 문제가 휴대전화 기기 때문인지 통신서비스 탓인지 구분하기 곤란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기 제조사와 통신사 양쪽 모두에게 이의를 제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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