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5명 20년내 통일, 10명 중 6명 통일세 부담 의향”

입력 2012.08.1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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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절반은 20년 이내 통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통일 비용을 세금 형식으로 부담할 의사가 있으며 연소득 1% 미만에서 부담하겠다는 사람이 10명 중 4명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가 2012년 국민 통일의식을 설문 조사 결과 통일 때 우려 사항이 막대한 통일비용 부담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54.1%로 2010년 이후 해마다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북식량지원과 금강산 관광사업에 대해선 각각 10명 중 6명이 조건부로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향후 남북교역을 천안함 사건과 연계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이 연계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10명 중 3명은 대규모 남북교역만 연계하자고 응답했습니다.

북핵 문제 해결의 돌파구로는 북한의 우선적 핵 포기가 36.2%로 가장 높았습니다.

현정부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40.8%로 지난해 52.6%에서 11.8%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 남북협력기획단과 KBS 방송문화연구소가 엠비존에 의뢰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27명을 상대로 휴대 전화 조사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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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명 중 5명 20년내 통일, 10명 중 6명 통일세 부담 의향”
    • 입력 2012-08-15 06:56:56
    정치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절반은 20년 이내 통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통일 비용을 세금 형식으로 부담할 의사가 있으며 연소득 1% 미만에서 부담하겠다는 사람이 10명 중 4명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가 2012년 국민 통일의식을 설문 조사 결과 통일 때 우려 사항이 막대한 통일비용 부담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54.1%로 2010년 이후 해마다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북식량지원과 금강산 관광사업에 대해선 각각 10명 중 6명이 조건부로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향후 남북교역을 천안함 사건과 연계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이 연계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10명 중 3명은 대규모 남북교역만 연계하자고 응답했습니다. 북핵 문제 해결의 돌파구로는 북한의 우선적 핵 포기가 36.2%로 가장 높았습니다. 현정부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40.8%로 지난해 52.6%에서 11.8%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 남북협력기획단과 KBS 방송문화연구소가 엠비존에 의뢰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27명을 상대로 휴대 전화 조사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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