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올해 연예기획사 주식보유량 늘려

외국인들이 올해 들어 국내 연예기획사 주식 보유량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어제 장 마감을 기준으로 연예기획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6.9%로 올해초 3%에서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연예기획사 에스엠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같은 기간 8.2%에서 18.2%로 역시 두 배를 훌쩍 넘겼습니다.

외국인들이 연예기획사 주식에 투자를 늘리는 이유는 이들 기획사 소속 가수들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