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 日 후지TV 드라마서 음악과 연기 소화

’노래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콘(KoN, 이일근)이 다음달 3일 시작하는 후지TV의 낮 드라마 ’아카이이토노온나(赤ぃ絲の女)’에서 주제가, 삽입가, 메인테마곡, 엔딩테마곡을 담당하고 배우로도 출연한다고 산케이스포츠가 15일 전했다.



콘은 일본 가수 가리시마 미도리와 주제가 ’아니와도코니’를 듀엣으로, 삽입가를 솔로로 불렀으며 메인테마곡 ’아키이이토노온나’와 엔딩테마곡 ’러브 이즈(Love is)…’의 바이올린 연주를 맡았다.



또한 극중 실버서비스센터에서 일하는 한국인 케어 매니저 역으로 출연해 연기자로서의 매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문은 콘에 대해 ’아이큐200의 K클래식 귀공자’로 소개하면서 오는 10월 24일에는 일본 데뷔 앨범(타이틀 미정)도 발매된다고 덧붙였다.



앨범에는 이번 드라마의 주제가, 삽입가, 메인테마곡 등과 함께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제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일본그룹 오프코스의 대표곡 ’고토바니데키나이’ 등 8곡이 실릴 예정이다.



콘은 "1인5역은 세계적으로 드물다고 생각한다. 각각 완성도가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저의 다양한 모습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인기 뮤지컬 ’페임’과 ’모비딕’ 등에 출연해 주목받고 있는 콘은 2012년 아사히 TV가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로 뽑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