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李 대통령 ‘사과 요구’ 비난 여론 확산

입력 2012.08.15 (10:56) 수정 2012.08.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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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명박 대통령의 일왕 사과 요구에 대해 일본 정부가 우리 측에 공식 항의했습니다.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은 오늘 일본 취재진에게 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이해하기 어려운 발언이고 유감스럽다"고 말했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마쓰바라 진(松原仁) 공안위원장은 "예의를 잃은 발언"이라며 이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우익 성향인 마이니치 신문도 일본 외교 당국자를 인용해 '메가톤급 충격이며 수년에 걸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도하는 등 이 대통령에 대한 일본 정치권과 언론의 반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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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李 대통령 ‘사과 요구’ 비난 여론 확산
    • 입력 2012-08-15 10:56:36
    • 수정2012-08-15 15:11:54
    국제
어제 이명박 대통령의 일왕 사과 요구에 대해 일본 정부가 우리 측에 공식 항의했습니다.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은 오늘 일본 취재진에게 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이해하기 어려운 발언이고 유감스럽다"고 말했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마쓰바라 진(松原仁) 공안위원장은 "예의를 잃은 발언"이라며 이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우익 성향인 마이니치 신문도 일본 외교 당국자를 인용해 '메가톤급 충격이며 수년에 걸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도하는 등 이 대통령에 대한 일본 정치권과 언론의 반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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