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中경협 합의 이행과정 지켜봐야”

입력 2012.08.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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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황금평ㆍ위화도와 나선지구에 대한 북한과 중국의 공동개발 가속화 합의와 관련해 실제 이행 과정에서 진전이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중국은 물류 거점 확보를 위해 나선특구 개발에 관심이 많은 반면, 북한은 지식-정보산업 중심지로 황금평ㆍ위화도 특구를 육성하고 싶어해 양국의 관심사가 다른데다 북한이 중국 등 외국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도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 중앙 정부가 북한의 요구에 얼마나 호응할 지가 중요하다며 양국이 서로 의향을 확인한 건 맞지만 북핵 문제에 진전이 없으면 최소한의 협력과 지원에 그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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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北·中경협 합의 이행과정 지켜봐야”
    • 입력 2012-08-15 18:52:49
    정치
정부는 황금평ㆍ위화도와 나선지구에 대한 북한과 중국의 공동개발 가속화 합의와 관련해 실제 이행 과정에서 진전이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중국은 물류 거점 확보를 위해 나선특구 개발에 관심이 많은 반면, 북한은 지식-정보산업 중심지로 황금평ㆍ위화도 특구를 육성하고 싶어해 양국의 관심사가 다른데다 북한이 중국 등 외국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도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 중앙 정부가 북한의 요구에 얼마나 호응할 지가 중요하다며 양국이 서로 의향을 확인한 건 맞지만 북핵 문제에 진전이 없으면 최소한의 협력과 지원에 그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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