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말뚝 테러’ 일본인 조사 방법 검토

입력 2012.08.1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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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일본 대사관 앞의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자행한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에 대한 조사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외사부는 위안부 피해자인 김순옥 할머니 등이 스즈키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최근 고소인 조사를 마쳤습니다.

검찰은 피고소인 조사를 남겨놨지만 현재 입국 금지돼 있는 스즈키를 직접 조사하기가 어려워 다른 방안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하려 해도 한국과 일본 양국이 모두 범죄로 규정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며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즈키는 지난 6월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등에 '다케시마는 일본땅'이라고 적힌 말뚝을 세우고 이를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 등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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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말뚝 테러’ 일본인 조사 방법 검토
    • 입력 2012-08-16 06:24:52
    사회
검찰은 일본 대사관 앞의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자행한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에 대한 조사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외사부는 위안부 피해자인 김순옥 할머니 등이 스즈키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최근 고소인 조사를 마쳤습니다. 검찰은 피고소인 조사를 남겨놨지만 현재 입국 금지돼 있는 스즈키를 직접 조사하기가 어려워 다른 방안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하려 해도 한국과 일본 양국이 모두 범죄로 규정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며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즈키는 지난 6월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등에 '다케시마는 일본땅'이라고 적힌 말뚝을 세우고 이를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 등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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