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위안부, 전쟁중 여성 인권문제”

입력 2012.08.1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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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제67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위안부 문제가 전쟁 상황에서의 여성인권 문제라며 인류 보편적 가치에 반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일본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다시 한 번 촉구했습니다.

경축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경제' 문제에 대해선 "정치는 임기가 있지만, 경제와 민생은 임기가 없다"는 말로 위기 극복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선을 앞둔 정치권도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초당적인 협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북한 문제에 대해선 정부의 일관된 대북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며 북한도 변화를 모색해야 할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북한 주민의 인도적 상황에는 유의하며 대화의 문은 열어두고 있다고 말해 인도적 대북 지원이나 이산가족 상봉 추진 의향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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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위안부, 전쟁중 여성 인권문제”
    • 입력 2012-08-16 06:24:52
    정치
이명박 대통령은 제67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위안부 문제가 전쟁 상황에서의 여성인권 문제라며 인류 보편적 가치에 반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일본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다시 한 번 촉구했습니다. 경축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경제' 문제에 대해선 "정치는 임기가 있지만, 경제와 민생은 임기가 없다"는 말로 위기 극복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선을 앞둔 정치권도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초당적인 협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북한 문제에 대해선 정부의 일관된 대북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며 북한도 변화를 모색해야 할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북한 주민의 인도적 상황에는 유의하며 대화의 문은 열어두고 있다고 말해 인도적 대북 지원이나 이산가족 상봉 추진 의향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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