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최고 300㎜ 이상 폭우…추가 수해 우려

입력 2012.08.1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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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역에도 어제 또 다시 큰 비가 내리면서 지난달에 이은 수해 피해가 우려됩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개성시에 309 mm 의 비가 내려 가장 많은 강우량을 보였고, 황해북도 장풍군이 211㎜, 강원도 세포군이 155㎜ 등 대부분의 지역에 100mm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강우량만 보도하고,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말 평안남도 등에 최고 365 ㎜의 비가 집중되면서 철도가 유실되고 인명 피해가 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점으로 미뤄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매체는 지난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이어진 폭우로 560 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21만 2천 200 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최근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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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도 최고 300㎜ 이상 폭우…추가 수해 우려
    • 입력 2012-08-16 06:24:53
    정치
북한 지역에도 어제 또 다시 큰 비가 내리면서 지난달에 이은 수해 피해가 우려됩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개성시에 309 mm 의 비가 내려 가장 많은 강우량을 보였고, 황해북도 장풍군이 211㎜, 강원도 세포군이 155㎜ 등 대부분의 지역에 100mm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강우량만 보도하고,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말 평안남도 등에 최고 365 ㎜의 비가 집중되면서 철도가 유실되고 인명 피해가 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점으로 미뤄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매체는 지난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이어진 폭우로 560 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21만 2천 200 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최근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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