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美 원유 재고 감소로 상승

입력 2012.08.1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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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90 센트 오른 배럴당 94달러 33센트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5월 중순 이래 가장 높은 것입니다.

런던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2달러 17센트 오른 배럴당 116달러 20센트 선에서 움직였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370만 배럴이 줄어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휘발유 재고 역시 지난주, 예상치보다 많은 240만 배럴이 감소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중동 지역에서 이란 핵시설을 둘러싸고 긴장이 지속되는 것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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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가, 美 원유 재고 감소로 상승
    • 입력 2012-08-16 06:28:59
    국제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90 센트 오른 배럴당 94달러 33센트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5월 중순 이래 가장 높은 것입니다. 런던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2달러 17센트 오른 배럴당 116달러 20센트 선에서 움직였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370만 배럴이 줄어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휘발유 재고 역시 지난주, 예상치보다 많은 240만 배럴이 감소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중동 지역에서 이란 핵시설을 둘러싸고 긴장이 지속되는 것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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