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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시리아 내전은 전쟁범죄”
입력 2012.08.16 (06:29) 국제
시리아 정부군과 친(親)정부 민병대가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는 조사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유엔 인권조사단은 시리아 정부군과 친정부 민병대가 살인과 고문과 같은 전쟁범죄와 함께 영장 없는 체포와 구류, 성폭행, 약탈 등 국제인권법에 저촉되는 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시리아 훌라에서 어린이를 포함해 100명 이상의 민간인이 학살된 사건의 책임도 정부군과 민병대에 있다고 유엔조사단은 결론 냈습니다.

유엔 인권조사단은 시리아 반군 역시 전쟁범죄 행위를 저질렀지만 규모나 빈도, 정도 면에서 정부군에 미치지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조사단원은 "양측 모두 전쟁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지만 정부군의 범죄행위가 양적으로 많고 정도도 심하다"며 "특히 정부군의 범죄행위는 정부의 명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계속되는 내전 탓에 시리아의 인권 상황은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사단의 보고서는 다음달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됩니다.
  • 유엔 “시리아 내전은 전쟁범죄”
    • 입력 2012-08-16 06:29:00
    국제
시리아 정부군과 친(親)정부 민병대가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는 조사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유엔 인권조사단은 시리아 정부군과 친정부 민병대가 살인과 고문과 같은 전쟁범죄와 함께 영장 없는 체포와 구류, 성폭행, 약탈 등 국제인권법에 저촉되는 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시리아 훌라에서 어린이를 포함해 100명 이상의 민간인이 학살된 사건의 책임도 정부군과 민병대에 있다고 유엔조사단은 결론 냈습니다.

유엔 인권조사단은 시리아 반군 역시 전쟁범죄 행위를 저질렀지만 규모나 빈도, 정도 면에서 정부군에 미치지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조사단원은 "양측 모두 전쟁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지만 정부군의 범죄행위가 양적으로 많고 정도도 심하다"며 "특히 정부군의 범죄행위는 정부의 명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계속되는 내전 탓에 시리아의 인권 상황은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사단의 보고서는 다음달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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