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주자, 광복절 표심잡기 ‘분주’

입력 2012.08.1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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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대선주자들은 광복절 표심을 잡기 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이어갔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육영수 여사 추도식에서 정치 개혁을 다짐했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故 육영수 여사 추도식에 참석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깨끗하고 신뢰받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박근혜(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정치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보다 제도화해서 깨끗하고 신뢰받는 정치로 바꿀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경기도청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했고, 안상수 후보는 폭우 속에서도 애국가 부르기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김태호 후보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독립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말했고, 임태희 후보는 당내 공천 비리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경선을 연기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5명은 오늘 인천에서 아홉번째 합동 연설회를 열고 막판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에 참석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녹취>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일본으로 하여금 공식적인 사죄를 하게하고 법적 책임에 입각한 정당한 보상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백범 기념관을 찾아 남북관계 개선을 강조했고, 김두관 후보는 올림픽 축구 한일전을 이기면 하겠다던 번지점프 약속을 지켰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전남 해남에서 열린 일제 쇠말뚝 제거 행사에 참여했고, 박준영 후보는 전남도청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습니다.

민주통합당 후보들은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전국 순회 경선을 앞두고 지지세 확산을 위한 정책 행보를 오늘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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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대선주자, 광복절 표심잡기 ‘분주’
    • 입력 2012-08-16 06:36:0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여야 대선주자들은 광복절 표심을 잡기 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이어갔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육영수 여사 추도식에서 정치 개혁을 다짐했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故 육영수 여사 추도식에 참석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깨끗하고 신뢰받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박근혜(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정치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보다 제도화해서 깨끗하고 신뢰받는 정치로 바꿀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경기도청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했고, 안상수 후보는 폭우 속에서도 애국가 부르기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김태호 후보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독립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말했고, 임태희 후보는 당내 공천 비리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경선을 연기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5명은 오늘 인천에서 아홉번째 합동 연설회를 열고 막판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에 참석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녹취>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일본으로 하여금 공식적인 사죄를 하게하고 법적 책임에 입각한 정당한 보상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백범 기념관을 찾아 남북관계 개선을 강조했고, 김두관 후보는 올림픽 축구 한일전을 이기면 하겠다던 번지점프 약속을 지켰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전남 해남에서 열린 일제 쇠말뚝 제거 행사에 참여했고, 박준영 후보는 전남도청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습니다. 민주통합당 후보들은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전국 순회 경선을 앞두고 지지세 확산을 위한 정책 행보를 오늘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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