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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12월부터 담배 포장 디자인 규제
입력 2012.08.16 (06:36)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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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담배 포장 모양이 모두 똑같고, 광고 문구 대신 질병사진만 들어있다면 담배가 좀 덜 팔리겠죠?
호주에서는 세계 최초로 '단순 담뱃갑 포장법'이 통과돼 화려한 담뱃갑이 다 사라지게 됐는데요.
다른 나라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색깔이나 포장 디자인만 봐도 어느 회사의 어떤 제품인지 알 수 있는 담배.
호주에서는 오는 12월부터 다양했던 담뱃갑 모양이 모두 똑같아집니다.
색깔은 올리브색 하나, 상표와 광고문구 대신 담배가 유발하는 질병의 사진만 들어갑니다.
호주 정부가 세계 최초로 '단순 담뱃갑 포장법'을 도입한데 따른 것입니다.
<인터뷰>타냐 플리베섹(호주 보건부 장관)
처음 이 법이 발의되자 담배회사들은 디자인을 규제하는 것은 사유재산 침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호주 연방 대법원은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디자인을 규제하는 것은 결코 사유재산권 침해로 볼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유례없는 강력한 조치에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인터뷰> 레지나 (비흡연자)
<인터뷰> 헨리 심 (흡연자)
이런 가운데 캐나다와 뉴질랜드 등도 비슷한 조치를 추진하고 있어서, 담뱃갑 디자인을 규제하는 나라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담배 포장 모양이 모두 똑같고, 광고 문구 대신 질병사진만 들어있다면 담배가 좀 덜 팔리겠죠?
호주에서는 세계 최초로 '단순 담뱃갑 포장법'이 통과돼 화려한 담뱃갑이 다 사라지게 됐는데요.
다른 나라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색깔이나 포장 디자인만 봐도 어느 회사의 어떤 제품인지 알 수 있는 담배.
호주에서는 오는 12월부터 다양했던 담뱃갑 모양이 모두 똑같아집니다.
색깔은 올리브색 하나, 상표와 광고문구 대신 담배가 유발하는 질병의 사진만 들어갑니다.
호주 정부가 세계 최초로 '단순 담뱃갑 포장법'을 도입한데 따른 것입니다.
<인터뷰>타냐 플리베섹(호주 보건부 장관)
처음 이 법이 발의되자 담배회사들은 디자인을 규제하는 것은 사유재산 침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호주 연방 대법원은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디자인을 규제하는 것은 결코 사유재산권 침해로 볼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유례없는 강력한 조치에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인터뷰> 레지나 (비흡연자)
<인터뷰> 헨리 심 (흡연자)
이런 가운데 캐나다와 뉴질랜드 등도 비슷한 조치를 추진하고 있어서, 담뱃갑 디자인을 규제하는 나라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 호주, 12월부터 담배 포장 디자인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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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16 06:36:02

<앵커 멘트>
담배 포장 모양이 모두 똑같고, 광고 문구 대신 질병사진만 들어있다면 담배가 좀 덜 팔리겠죠?
호주에서는 세계 최초로 '단순 담뱃갑 포장법'이 통과돼 화려한 담뱃갑이 다 사라지게 됐는데요.
다른 나라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색깔이나 포장 디자인만 봐도 어느 회사의 어떤 제품인지 알 수 있는 담배.
호주에서는 오는 12월부터 다양했던 담뱃갑 모양이 모두 똑같아집니다.
색깔은 올리브색 하나, 상표와 광고문구 대신 담배가 유발하는 질병의 사진만 들어갑니다.
호주 정부가 세계 최초로 '단순 담뱃갑 포장법'을 도입한데 따른 것입니다.
<인터뷰>타냐 플리베섹(호주 보건부 장관)
처음 이 법이 발의되자 담배회사들은 디자인을 규제하는 것은 사유재산 침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호주 연방 대법원은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디자인을 규제하는 것은 결코 사유재산권 침해로 볼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유례없는 강력한 조치에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인터뷰> 레지나 (비흡연자)
<인터뷰> 헨리 심 (흡연자)
이런 가운데 캐나다와 뉴질랜드 등도 비슷한 조치를 추진하고 있어서, 담뱃갑 디자인을 규제하는 나라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담배 포장 모양이 모두 똑같고, 광고 문구 대신 질병사진만 들어있다면 담배가 좀 덜 팔리겠죠?
호주에서는 세계 최초로 '단순 담뱃갑 포장법'이 통과돼 화려한 담뱃갑이 다 사라지게 됐는데요.
다른 나라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색깔이나 포장 디자인만 봐도 어느 회사의 어떤 제품인지 알 수 있는 담배.
호주에서는 오는 12월부터 다양했던 담뱃갑 모양이 모두 똑같아집니다.
색깔은 올리브색 하나, 상표와 광고문구 대신 담배가 유발하는 질병의 사진만 들어갑니다.
호주 정부가 세계 최초로 '단순 담뱃갑 포장법'을 도입한데 따른 것입니다.
<인터뷰>타냐 플리베섹(호주 보건부 장관)
처음 이 법이 발의되자 담배회사들은 디자인을 규제하는 것은 사유재산 침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호주 연방 대법원은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디자인을 규제하는 것은 결코 사유재산권 침해로 볼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유례없는 강력한 조치에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인터뷰> 레지나 (비흡연자)
<인터뷰> 헨리 심 (흡연자)
이런 가운데 캐나다와 뉴질랜드 등도 비슷한 조치를 추진하고 있어서, 담뱃갑 디자인을 규제하는 나라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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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lam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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