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10명 중 7명 ‘수입식품 못믿겠다’
입력 2012.08.16 (06:44)
수정 2012.08.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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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 10명 중 7명은 수입 식품에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소비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국내 유통되는 수입식품의 안전에 대해 71%가 불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산지별로는 중국산 식품에 대한 불안감이 90%로 가장 컸고, 일본산과 미국산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응답도 각각 67%, 63%였습니다.
유럽산과 호주ㆍ뉴질랜드산에 대한 우려는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대한상의는 중국의 불량 식품 문제와 일본 방사능 오염 등이 수입식품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고 분석했습니다.
수입산 먹거리 중 불안한 품목으로 축산물이 51%로 가장 많이 꼽혔고 농산물과 수산물, 건강기능식품, 유가공품 등의 순이었습니다.
응답자의 65%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국내산 식품을 구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입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과제로 응답자의 44%가 수입식품 안전 기준 강화를 꼽았고, 검역ㆍ검사 강화, 불법 수입식품 관리 강화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대한상의는 "제조ㆍ가공 단계부터 판매까지 식품의 이력을 추적ㆍ관리할 수 있는 '식품이력 추적 관리제도' 대상을 확대해 수입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소비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국내 유통되는 수입식품의 안전에 대해 71%가 불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산지별로는 중국산 식품에 대한 불안감이 90%로 가장 컸고, 일본산과 미국산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응답도 각각 67%, 63%였습니다.
유럽산과 호주ㆍ뉴질랜드산에 대한 우려는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대한상의는 중국의 불량 식품 문제와 일본 방사능 오염 등이 수입식품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고 분석했습니다.
수입산 먹거리 중 불안한 품목으로 축산물이 51%로 가장 많이 꼽혔고 농산물과 수산물, 건강기능식품, 유가공품 등의 순이었습니다.
응답자의 65%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국내산 식품을 구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입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과제로 응답자의 44%가 수입식품 안전 기준 강화를 꼽았고, 검역ㆍ검사 강화, 불법 수입식품 관리 강화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대한상의는 "제조ㆍ가공 단계부터 판매까지 식품의 이력을 추적ㆍ관리할 수 있는 '식품이력 추적 관리제도' 대상을 확대해 수입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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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10명 중 7명 ‘수입식품 못믿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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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16 06:44:29
- 수정2012-08-16 08:44:12
국내 소비자 10명 중 7명은 수입 식품에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소비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국내 유통되는 수입식품의 안전에 대해 71%가 불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산지별로는 중국산 식품에 대한 불안감이 90%로 가장 컸고, 일본산과 미국산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응답도 각각 67%, 63%였습니다.
유럽산과 호주ㆍ뉴질랜드산에 대한 우려는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대한상의는 중국의 불량 식품 문제와 일본 방사능 오염 등이 수입식품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고 분석했습니다.
수입산 먹거리 중 불안한 품목으로 축산물이 51%로 가장 많이 꼽혔고 농산물과 수산물, 건강기능식품, 유가공품 등의 순이었습니다.
응답자의 65%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국내산 식품을 구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입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과제로 응답자의 44%가 수입식품 안전 기준 강화를 꼽았고, 검역ㆍ검사 강화, 불법 수입식품 관리 강화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대한상의는 "제조ㆍ가공 단계부터 판매까지 식품의 이력을 추적ㆍ관리할 수 있는 '식품이력 추적 관리제도' 대상을 확대해 수입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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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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