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기업 등기임원 여성비율 1.5% 불과

입력 2012.08.16 (06:47) 수정 2012.08.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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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0대 기업의 전체 등기임원 800여 명 가운데 여성은 11명에 불과해 1.5%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금융감독원과 통계청의 지난해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전문 경영인은 전혀 없고 주로 대학교수와 시민사회단체 출신의 사외이사가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영에 직접 참여중인 여성 등기임원은 그룹 총수 일가인 이화경 오리온 사장과,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이사장 등 3명 뿐입니다.



이처럼 국내 100대 기업에 여성 등기임원이 없는 것은, 출산과 육아 부담에 따른 경력 단절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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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대기업 등기임원 여성비율 1.5% 불과
    • 입력 2012-08-16 06:47:06
    • 수정2012-08-16 08: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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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0대 기업의 전체 등기임원 800여 명 가운데 여성은 11명에 불과해 1.5%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금융감독원과 통계청의 지난해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전문 경영인은 전혀 없고 주로 대학교수와 시민사회단체 출신의 사외이사가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영에 직접 참여중인 여성 등기임원은 그룹 총수 일가인 이화경 오리온 사장과,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이사장 등 3명 뿐입니다.

이처럼 국내 100대 기업에 여성 등기임원이 없는 것은, 출산과 육아 부담에 따른 경력 단절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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