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공연 ‘탈’, 25일 대구서 국내 첫선

입력 2012.08.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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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를 문화공연으로 승화한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 공연) '탈(TAL)'이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대구체육관에서 '탈' 공연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5시, 하루에 두 차례 진행된다.

태권도의 이미지 제고와 올림픽 종목 잔류를 위해 기획돼 2010년 첫 공연을 한 '탈'이 국내 무대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탈'은 단순한 격파 기술 및 품새 시범을 선보이던 기존 태권도 공연의 틀을 깨고 줄거리와 캐릭터 등 극적인 요소와 함께 타악, 한국무용, 비보잉 등을 아우른 공연이다.

연출을 맡은 SR그룹은 아리랑을 편곡해 인간의 갈등과 대결, 사랑과 증오 등 다양한 감정표현을 담아 비언어 공연으로 제작했다.

'탈'은 2010년 미주 투어를 시작으로 지난해 유럽과 동남아, 중국, 브라질 등 4개 대륙의 10개국 2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됐다.

올해에는 중국 시안,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영국 맨체스터, 태국 방콕에서 무대를 꾸몄다.

대한태권도협회는 대구 공연 뒤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4개국과 아시아 2개국 순회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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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공연 ‘탈’, 25일 대구서 국내 첫선
    • 입력 2012-08-16 08:56:13
    연합뉴스
태권도를 문화공연으로 승화한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 공연) '탈(TAL)'이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대구체육관에서 '탈' 공연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5시, 하루에 두 차례 진행된다. 태권도의 이미지 제고와 올림픽 종목 잔류를 위해 기획돼 2010년 첫 공연을 한 '탈'이 국내 무대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탈'은 단순한 격파 기술 및 품새 시범을 선보이던 기존 태권도 공연의 틀을 깨고 줄거리와 캐릭터 등 극적인 요소와 함께 타악, 한국무용, 비보잉 등을 아우른 공연이다. 연출을 맡은 SR그룹은 아리랑을 편곡해 인간의 갈등과 대결, 사랑과 증오 등 다양한 감정표현을 담아 비언어 공연으로 제작했다. '탈'은 2010년 미주 투어를 시작으로 지난해 유럽과 동남아, 중국, 브라질 등 4개 대륙의 10개국 2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됐다. 올해에는 중국 시안,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영국 맨체스터, 태국 방콕에서 무대를 꾸몄다. 대한태권도협회는 대구 공연 뒤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4개국과 아시아 2개국 순회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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