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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포착] “런던의 감동, 우리가 다시 한 번!”
입력 2012.08.16 (09:06) 수정 2012.08.16 (10:55)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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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의 열기가 채 식지 않고 있는데요.

사실 아직 올림픽 경기가 다 끝난 게 아니죠?

네, 곧 런던에서 제2의 올림픽, 장애인 올림픽이 열리는데요.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승부사들 아닌가 싶어요.

네, 그만큼 한 선수 한 선수가 특별한 사연과 각오를 갖고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조빛나 기자, 막바지 훈련에 한창인 우리 선수들 만나봤다고요?

<기자 멘트>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사상 처음으로 200일 동안 합숙 훈련을 하고 있는 태극전사들을 만나고 왔는데요.

기존에는 120일 정도 합숙훈련을 했던것에 비하면 상당히 오랜 기간이었던만큼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가 대단합니다.

선수들 중에는 부상을 입은 경우도 있었지만 조금만 더 버티자며 스스로에게 주문을 외우고 또 외우고 있었는데요.

런던의 감동을 다시한번 안겨줄 우리 태극전사들, 내일이 바로 결단식입니다.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무엇보다 큰 힘이 되겠죠.

<리포트>

지난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로 종합 13위를 기록했던 우리 대표팀.

이번 올림픽에선 13개 종목에서 금메달 11개, 종합 13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40년이 넘는 장애인올림픽 출전 역사와 함께 선수들의 각오도 대단했습니다.

<녹취> "금메달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녹취> "메달을 못 따면 한국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녹취> “저는 영국에서 뼈를 묻겠습니다”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차있는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을 찾았습니다.

먼저 육상 대표팀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지난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딴 유병훈 선수.

<인터뷰> 유병훈(육상 국가대표) : “제가 아무래도 노장 측에 속하다 보니까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지 않을까 하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이번 국가대표팀의 유일한 여자펜싱선수인 김선미 선수.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보여준 여자 펜싱 선수들의 선전으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선미(펜싱 국가대표) : “런던 올림픽 펜싱팀이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요. 좋은 성적을 거두기까지 선수들의 노력이 느껴지더라고요. 언젠가는 저에게도 그런 날이 올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두 배, 그 이상의 근육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근육강화는 필수인데요.

이곳에서 지난 베이징 올림픽의 얼짱 수영스타, 김지은 선수와 만났습니다.

<인터뷰> 김지은(수영 국가대표) : “그때 당시에는 많이 부담스러웠어요. 외모에만 집중이 되는 부분이 그랬었는데 그래도 많은 분들이 저, 김지은을 알아봐주시는 것이 ‘얼짱 수영선수’ 라는 타이틀 때문에 더 많이 알아주시고 또 장애인수영도 많이 알아주시는 것 같아서 지금은 감사하게 생각해요.”

훈련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곳곳에 아프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지은(수영 국가대표) : “어깨 부상이 재발을 해서 계속 병원을 다니고 주사 맞으면서 치료를 하고 있어요. 너무 아프지만 버티는 중이죠. 여기서 멈출 수 없으니까... 고지가 눈앞이니까.."

네 그렇습니다.

고지가 눈앞입니다.

<녹취> "이제 어디로 가시는 거예요?"

<녹취> "이제 오후 훈련이 있어요.”

네 오후 훈련은 수영장에서 펼쳐졌는데요.

수영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들은 각종 선수권대회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던터라메달이 기대되고 있죠.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평영 100미터에서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딴 임우근 선수.

김지은 선수도 보이네요.

<인터뷰> 조순영(수영 국가대표팀 감독) : “저희가 합숙을 200일 넘게 했고요. 그날(올림픽)만 기다리고 있죠. ”

기존 90일에서 120일 정도의 훈련기간에 비해 사상 처음 200일의 합숙훈련으로 선수들의 기록 역시 많이 향상되었는데요.

선수들은 결국 넘어야 할 가장 높은 산은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우근(수영 국가대표) : “이건 양쪽 끝에 붙여놨거든요. 제 자신을 각성시킬 수 있는 말이에요.”

<인터뷰> 조순영(수영 국가대표팀 감독) : “두 선수 모두 아시아 수준에서는 거의 최고의 수준이고요. 지금까지 계속 기록단축을 해왔으니까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에너지 보충과 체력보강을 위해 규칙적인 생활과 식단조절은 필수일 텐데요.

어떤 음식을 먹는지 궁금했습니다.

<녹취> 임우근 : “특별히 챙겨 먹는 건 없어요. 홍삼 먹고 비타민 먹고...”

지금까지 수많은 실패와 좌절 속에 울기도 많이 울었다고 하는데요.

정상에 오를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온다고 합니다.

<인터뷰> 임우근(수영 국가대표) : “올림픽을 8년간 준비하면서 아직까지 친구를 제대로 만나보질 못해봤어요. 금메달이라는 것이 포기할 것 다 포기해도 따기 힘든 게 금메달인데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는 모습을 상상하면 울음이 나올 것 같아요. 조금만 더 버텨줬으면 좋겠어요. 제 몸들이...”

몸들이 버텨줬으면 좋겠네요.

재활 치료를 위해 처음 시작하게 된 수영.

헌신적인 뒷받침을 해주시는 부모님 역시 모두 지체장애인이라고 하는데요.

<녹취> 임우근 선수 어머니 : “컨디션은 좋아?”

<녹취> 임우근 선수 : "기록은 괜찮게 나오는 편이에요.”

<녹취> 임우근 선수 어머니 : “감사합니다. 건강 조심해. 사랑해. 아들.”

<인터뷰> 임우근(수영 국가대표) : "이제 부모님 은혜를 갚을 일만 남았다고 생각해요. 올림픽 참가 의미는 두지 않겠습니다. 금메달 따오겠습니다.”

<인터뷰> 김선미(펜싱 국가대표) : “최선을 다하고 오겠습니다.”

<인터뷰> 김지은(수영 국가대표) : “패럴림픽 선수들. 파이팅.”

런던장애인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이 내일입니다.

장애를 뛰어넘어 인간승리의 기적을 꿈꾸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냅니다.
  • [화제포착] “런던의 감동, 우리가 다시 한 번!”
    • 입력 2012-08-16 09:06:50
    • 수정2012-08-16 10:55:12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올림픽의 열기가 채 식지 않고 있는데요.

사실 아직 올림픽 경기가 다 끝난 게 아니죠?

네, 곧 런던에서 제2의 올림픽, 장애인 올림픽이 열리는데요.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승부사들 아닌가 싶어요.

네, 그만큼 한 선수 한 선수가 특별한 사연과 각오를 갖고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조빛나 기자, 막바지 훈련에 한창인 우리 선수들 만나봤다고요?

<기자 멘트>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사상 처음으로 200일 동안 합숙 훈련을 하고 있는 태극전사들을 만나고 왔는데요.

기존에는 120일 정도 합숙훈련을 했던것에 비하면 상당히 오랜 기간이었던만큼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가 대단합니다.

선수들 중에는 부상을 입은 경우도 있었지만 조금만 더 버티자며 스스로에게 주문을 외우고 또 외우고 있었는데요.

런던의 감동을 다시한번 안겨줄 우리 태극전사들, 내일이 바로 결단식입니다.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무엇보다 큰 힘이 되겠죠.

<리포트>

지난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로 종합 13위를 기록했던 우리 대표팀.

이번 올림픽에선 13개 종목에서 금메달 11개, 종합 13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40년이 넘는 장애인올림픽 출전 역사와 함께 선수들의 각오도 대단했습니다.

<녹취> "금메달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녹취> "메달을 못 따면 한국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녹취> “저는 영국에서 뼈를 묻겠습니다”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차있는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을 찾았습니다.

먼저 육상 대표팀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지난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딴 유병훈 선수.

<인터뷰> 유병훈(육상 국가대표) : “제가 아무래도 노장 측에 속하다 보니까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지 않을까 하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이번 국가대표팀의 유일한 여자펜싱선수인 김선미 선수.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보여준 여자 펜싱 선수들의 선전으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선미(펜싱 국가대표) : “런던 올림픽 펜싱팀이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요. 좋은 성적을 거두기까지 선수들의 노력이 느껴지더라고요. 언젠가는 저에게도 그런 날이 올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두 배, 그 이상의 근육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근육강화는 필수인데요.

이곳에서 지난 베이징 올림픽의 얼짱 수영스타, 김지은 선수와 만났습니다.

<인터뷰> 김지은(수영 국가대표) : “그때 당시에는 많이 부담스러웠어요. 외모에만 집중이 되는 부분이 그랬었는데 그래도 많은 분들이 저, 김지은을 알아봐주시는 것이 ‘얼짱 수영선수’ 라는 타이틀 때문에 더 많이 알아주시고 또 장애인수영도 많이 알아주시는 것 같아서 지금은 감사하게 생각해요.”

훈련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곳곳에 아프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지은(수영 국가대표) : “어깨 부상이 재발을 해서 계속 병원을 다니고 주사 맞으면서 치료를 하고 있어요. 너무 아프지만 버티는 중이죠. 여기서 멈출 수 없으니까... 고지가 눈앞이니까.."

네 그렇습니다.

고지가 눈앞입니다.

<녹취> "이제 어디로 가시는 거예요?"

<녹취> "이제 오후 훈련이 있어요.”

네 오후 훈련은 수영장에서 펼쳐졌는데요.

수영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들은 각종 선수권대회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던터라메달이 기대되고 있죠.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평영 100미터에서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딴 임우근 선수.

김지은 선수도 보이네요.

<인터뷰> 조순영(수영 국가대표팀 감독) : “저희가 합숙을 200일 넘게 했고요. 그날(올림픽)만 기다리고 있죠. ”

기존 90일에서 120일 정도의 훈련기간에 비해 사상 처음 200일의 합숙훈련으로 선수들의 기록 역시 많이 향상되었는데요.

선수들은 결국 넘어야 할 가장 높은 산은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우근(수영 국가대표) : “이건 양쪽 끝에 붙여놨거든요. 제 자신을 각성시킬 수 있는 말이에요.”

<인터뷰> 조순영(수영 국가대표팀 감독) : “두 선수 모두 아시아 수준에서는 거의 최고의 수준이고요. 지금까지 계속 기록단축을 해왔으니까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에너지 보충과 체력보강을 위해 규칙적인 생활과 식단조절은 필수일 텐데요.

어떤 음식을 먹는지 궁금했습니다.

<녹취> 임우근 : “특별히 챙겨 먹는 건 없어요. 홍삼 먹고 비타민 먹고...”

지금까지 수많은 실패와 좌절 속에 울기도 많이 울었다고 하는데요.

정상에 오를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온다고 합니다.

<인터뷰> 임우근(수영 국가대표) : “올림픽을 8년간 준비하면서 아직까지 친구를 제대로 만나보질 못해봤어요. 금메달이라는 것이 포기할 것 다 포기해도 따기 힘든 게 금메달인데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는 모습을 상상하면 울음이 나올 것 같아요. 조금만 더 버텨줬으면 좋겠어요. 제 몸들이...”

몸들이 버텨줬으면 좋겠네요.

재활 치료를 위해 처음 시작하게 된 수영.

헌신적인 뒷받침을 해주시는 부모님 역시 모두 지체장애인이라고 하는데요.

<녹취> 임우근 선수 어머니 : “컨디션은 좋아?”

<녹취> 임우근 선수 : "기록은 괜찮게 나오는 편이에요.”

<녹취> 임우근 선수 어머니 : “감사합니다. 건강 조심해. 사랑해. 아들.”

<인터뷰> 임우근(수영 국가대표) : "이제 부모님 은혜를 갚을 일만 남았다고 생각해요. 올림픽 참가 의미는 두지 않겠습니다. 금메달 따오겠습니다.”

<인터뷰> 김선미(펜싱 국가대표) : “최선을 다하고 오겠습니다.”

<인터뷰> 김지은(수영 국가대표) : “패럴림픽 선수들. 파이팅.”

런던장애인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이 내일입니다.

장애를 뛰어넘어 인간승리의 기적을 꿈꾸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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