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현정부 들어 간첩 19명 검거

입력 2012.08.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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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들어 국가정보원 등 공안당국에 검거된 간첩은 모두 19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정원은 지난 2008년부터 이달 현재까지 흑금성과 왕재산 조직 지도부 등 모두 19명의 간첩이 검거됐다면서 이 같은 수치는 현 정부 출범 이전 5년 동안 검거된 18명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그러나 현 정부 들어 간첩 외에 북한에 대한 고무 찬양이나 이적 표현물 등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검거된 이른바 안보 위해 사범은 백56명으로, 이전 5년의 43명보다 크게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의 대남도발로 안보 경각심이 커지고 인터넷에 유포되는 자료에 대한 신고가 늘어, 간첩을 포함한 안보 위해 사범 신고 건수는 2010년 만 2천여건, 지난해 2만 9천여건, 올 들어 7월까지 만 7천 여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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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현정부 들어 간첩 19명 검거
    • 입력 2012-08-16 11:54:03
    정치
현 정부 들어 국가정보원 등 공안당국에 검거된 간첩은 모두 19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정원은 지난 2008년부터 이달 현재까지 흑금성과 왕재산 조직 지도부 등 모두 19명의 간첩이 검거됐다면서 이 같은 수치는 현 정부 출범 이전 5년 동안 검거된 18명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그러나 현 정부 들어 간첩 외에 북한에 대한 고무 찬양이나 이적 표현물 등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검거된 이른바 안보 위해 사범은 백56명으로, 이전 5년의 43명보다 크게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의 대남도발로 안보 경각심이 커지고 인터넷에 유포되는 자료에 대한 신고가 늘어, 간첩을 포함한 안보 위해 사범 신고 건수는 2010년 만 2천여건, 지난해 2만 9천여건, 올 들어 7월까지 만 7천 여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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