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사나이’ 무암바, 결국 은퇴

입력 2012.08.16 (12:11) 수정 2012.08.1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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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깨어난 파브리스 무암바(24·볼턴)가 결국 은퇴했다.

무암바는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 원더러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운동장에 복귀하고 싶지만 뛰면 위험하다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선수생활을 마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토트넘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컵(FA컵) 경기 중에 심장마비로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구사일생으로 회복했다.

무암바는 아스널, 버밍엄시티를 거쳐 볼턴으로 건너와 한국인 미드필더 이청용과 함께 뛰기도 했다.

그는 "축구는 10대 소년 시절부터 항상 내 삶이었다"며 "사랑하는 종목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무대를 경험한 나는 정말 행운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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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의 사나이’ 무암바, 결국 은퇴
    • 입력 2012-08-16 12:11:18
    • 수정2012-08-16 12:11:50
    연합뉴스
필드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깨어난 파브리스 무암바(24·볼턴)가 결국 은퇴했다. 무암바는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 원더러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운동장에 복귀하고 싶지만 뛰면 위험하다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선수생활을 마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토트넘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컵(FA컵) 경기 중에 심장마비로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구사일생으로 회복했다. 무암바는 아스널, 버밍엄시티를 거쳐 볼턴으로 건너와 한국인 미드필더 이청용과 함께 뛰기도 했다. 그는 "축구는 10대 소년 시절부터 항상 내 삶이었다"며 "사랑하는 종목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무대를 경험한 나는 정말 행운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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