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증가…고령층 고용 증가·청년층 감소

입력 2012.08.16 (13:07) 수정 2012.08.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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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영업자가 10년 만에 최대 규모로 늘면서 지난달 취업자 증가수도 40만 명대로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고령층 취업자는 증가했지만 2,30대는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업자 증가 규모가 한 달 만에 40만 명 대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 수는 2천 510만 여 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만명 증가한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자영업자가 19만 6천 명이 늘어 지난 2002년 이후 최대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연령별 취업자 증가 폭은 50대가 27만 5천명, 60세 이상은 25만 여 명으로 고령층이 고용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반면 20대 취업자는 2만 5천명, 30대는 7천명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20-30대 취업자 감소는 인구 감소 때문이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20대는 6천 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과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0만 2천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제조업은 3만 4천 명이 증가해 12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 전반적인 취업자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취업자 증가폭은 4분기 이후 30만명 대로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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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영업 증가…고령층 고용 증가·청년층 감소
    • 입력 2012-08-16 13:07:06
    • 수정2012-08-16 13: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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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영업자가 10년 만에 최대 규모로 늘면서 지난달 취업자 증가수도 40만 명대로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고령층 취업자는 증가했지만 2,30대는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업자 증가 규모가 한 달 만에 40만 명 대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 수는 2천 510만 여 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만명 증가한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자영업자가 19만 6천 명이 늘어 지난 2002년 이후 최대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연령별 취업자 증가 폭은 50대가 27만 5천명, 60세 이상은 25만 여 명으로 고령층이 고용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반면 20대 취업자는 2만 5천명, 30대는 7천명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20-30대 취업자 감소는 인구 감소 때문이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20대는 6천 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과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0만 2천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제조업은 3만 4천 명이 증가해 12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 전반적인 취업자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취업자 증가폭은 4분기 이후 30만명 대로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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