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을 방문중인 장성택 북한 국방위 부위원장이 경제특구 접경지역의 지방정부를 찾아 대규모 투자와 경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방문 사흘째를 맞은 장성택 부위원장이 동북지역의 지린 성을 방문했습니다.
성 지도부를 만나 나선지구에 대한 지방 정부와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요청한 걸로 전해집니다.
지린 성은 현재 나진과 중국 훈춘 간 고속도로 건설 등 사실상 나선지구 개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압록강 하류 황금평에 접한 랴오닝성을 찾습니다.
역시 경제특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주문하기 위해서입니다.
북한은 경제 정책 사령탑으로 알려진 장 부위원장의 이번 중국 방문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방송 보도(어제) : “두 경제 지대 개발이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 이익에 부합된다고 일치하게 강조하였습니다.”
그러나 양국 간 합의에서도 경제특구 개발은 지방 정부와 기업들이 주체임을 밝혀 중국은 중앙정부가 직접 나서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일부 소식통은 또 북한이 중국에 대규모 차관을 지원해 달라는 의사를 타진했지만 답을 듣지 못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장 부위원장 일행은 동북지역 방문을 마친 뒤, 후진타오 주석을 면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정은의 중국방문이나 경제지원 관련 언급이 있을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중국을 방문중인 장성택 북한 국방위 부위원장이 경제특구 접경지역의 지방정부를 찾아 대규모 투자와 경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방문 사흘째를 맞은 장성택 부위원장이 동북지역의 지린 성을 방문했습니다.
성 지도부를 만나 나선지구에 대한 지방 정부와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요청한 걸로 전해집니다.
지린 성은 현재 나진과 중국 훈춘 간 고속도로 건설 등 사실상 나선지구 개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압록강 하류 황금평에 접한 랴오닝성을 찾습니다.
역시 경제특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주문하기 위해서입니다.
북한은 경제 정책 사령탑으로 알려진 장 부위원장의 이번 중국 방문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방송 보도(어제) : “두 경제 지대 개발이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 이익에 부합된다고 일치하게 강조하였습니다.”
그러나 양국 간 합의에서도 경제특구 개발은 지방 정부와 기업들이 주체임을 밝혀 중국은 중앙정부가 직접 나서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일부 소식통은 또 북한이 중국에 대규모 차관을 지원해 달라는 의사를 타진했지만 답을 듣지 못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장 부위원장 일행은 동북지역 방문을 마친 뒤, 후진타오 주석을 면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정은의 중국방문이나 경제지원 관련 언급이 있을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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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중국에 투자·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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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16 13:46:46
<앵커 멘트>
중국을 방문중인 장성택 북한 국방위 부위원장이 경제특구 접경지역의 지방정부를 찾아 대규모 투자와 경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방문 사흘째를 맞은 장성택 부위원장이 동북지역의 지린 성을 방문했습니다.
성 지도부를 만나 나선지구에 대한 지방 정부와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요청한 걸로 전해집니다.
지린 성은 현재 나진과 중국 훈춘 간 고속도로 건설 등 사실상 나선지구 개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압록강 하류 황금평에 접한 랴오닝성을 찾습니다.
역시 경제특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주문하기 위해서입니다.
북한은 경제 정책 사령탑으로 알려진 장 부위원장의 이번 중국 방문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방송 보도(어제) : “두 경제 지대 개발이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 이익에 부합된다고 일치하게 강조하였습니다.”
그러나 양국 간 합의에서도 경제특구 개발은 지방 정부와 기업들이 주체임을 밝혀 중국은 중앙정부가 직접 나서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일부 소식통은 또 북한이 중국에 대규모 차관을 지원해 달라는 의사를 타진했지만 답을 듣지 못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장 부위원장 일행은 동북지역 방문을 마친 뒤, 후진타오 주석을 면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정은의 중국방문이나 경제지원 관련 언급이 있을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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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kj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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