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핵문제 등 본질적 변화 중요”

입력 2012.08.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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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당국자는 북한의 개혁 개방 동향과 북한이 중국, 일본 등 주변국과 대화에 나서는 움직임과 관련해, 표면적인 것보다는 근본적인 부분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최근 북한의 여러 가지 전략적 행보가 주민 민생회복에 기여하고 국제 사회의 관심에 부응해 긍정적으로 전개되기를 기대하지만, 영변 핵 시설 단지 내 경수로 건설을 포함해 북핵 문제는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방중에 따른 북중 경협 협의와 관련해, 과거와 달리 구체적으로 협력을 진행하는 방향성은 분명하지만 말이 아니라 실제로 자원과 돈이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 단계에서는 성과가
나올지 여부는 평가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중국에 차관을 요청했다거나 해주·남포를 새로운 경제특구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는 일부의 관측에 대해서는 확인된 것은 없지만 개연성은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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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北 핵문제 등 본질적 변화 중요”
    • 입력 2012-08-16 13:53:03
    정치
정부 당국자는 북한의 개혁 개방 동향과 북한이 중국, 일본 등 주변국과 대화에 나서는 움직임과 관련해, 표면적인 것보다는 근본적인 부분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최근 북한의 여러 가지 전략적 행보가 주민 민생회복에 기여하고 국제 사회의 관심에 부응해 긍정적으로 전개되기를 기대하지만, 영변 핵 시설 단지 내 경수로 건설을 포함해 북핵 문제는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방중에 따른 북중 경협 협의와 관련해, 과거와 달리 구체적으로 협력을 진행하는 방향성은 분명하지만 말이 아니라 실제로 자원과 돈이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 단계에서는 성과가 나올지 여부는 평가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중국에 차관을 요청했다거나 해주·남포를 새로운 경제특구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는 일부의 관측에 대해서는 확인된 것은 없지만 개연성은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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