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가설등서 불씨 튀어 불”

입력 2012.08.16 (15:15) 수정 2012.08.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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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공사장 화재 원인을 조사중인 경찰이 지하 천정에 달아 놓은 가설등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 근무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화재 당시 천정에 임시로 달아놓은 전등에서 갑자기 불꽃이 튀어 급히 스위치를 내렸지만, 불씨가 우레탄에 붙어 불길이 거세게 번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관계자는 이와관련 화재 당일 용접 작업이 있었지만, 화재 발생 시각과는 2시간 정도 차이가 있어 용접 작업 때문에 불이 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 시공사인 GS건설 소속 현장 안전관리자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사고 당일 현장 상황과 안전 관리 실태 등을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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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가설등서 불씨 튀어 불”
    • 입력 2012-08-16 15:15:41
    • 수정2012-08-16 17:02:40
    사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공사장 화재 원인을 조사중인 경찰이 지하 천정에 달아 놓은 가설등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 근무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화재 당시 천정에 임시로 달아놓은 전등에서 갑자기 불꽃이 튀어 급히 스위치를 내렸지만, 불씨가 우레탄에 붙어 불길이 거세게 번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관계자는 이와관련 화재 당일 용접 작업이 있었지만, 화재 발생 시각과는 2시간 정도 차이가 있어 용접 작업 때문에 불이 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 시공사인 GS건설 소속 현장 안전관리자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사고 당일 현장 상황과 안전 관리 실태 등을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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