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표들은 오늘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정책금융기관장, 시중ㆍ지방은행 임원 등과의 간담회에서, 금융기관이 담보나 신용등급에 얽매이지 말고 성장성 있는 기업을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중소기업체 대표들은 "중소기업이 규모의 경제에서 버티려면 기술력과 경쟁력 못지않게 자금여력도 중요하다"면서, "금융기관이 수출을 많이 하는 기업을 선정해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관세와 달리 부과세 환급은 몇 달이 걸린다며 '조기에 환급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부과세 조기환급이나 인력개발 지원 등과 관련해 관계 부처와 협의해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주재성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기준금리를 내린 만큼 대출금리도 떨어질 것으로 본다"면서 "최근 가산금리 문제도 불거진 만큼 전반적인 금리운용에 대해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포괄수출금융 등 중소기업에만 해당하는 제도가 필요한 기업은 면담해달라"고 당부했고,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재임 중 기업대출 금리를 한자릿수로 낮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소기업체 대표들은 "중소기업이 규모의 경제에서 버티려면 기술력과 경쟁력 못지않게 자금여력도 중요하다"면서, "금융기관이 수출을 많이 하는 기업을 선정해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관세와 달리 부과세 환급은 몇 달이 걸린다며 '조기에 환급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부과세 조기환급이나 인력개발 지원 등과 관련해 관계 부처와 협의해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주재성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기준금리를 내린 만큼 대출금리도 떨어질 것으로 본다"면서 "최근 가산금리 문제도 불거진 만큼 전반적인 금리운용에 대해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포괄수출금융 등 중소기업에만 해당하는 제도가 필요한 기업은 면담해달라"고 당부했고,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재임 중 기업대출 금리를 한자릿수로 낮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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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등급 구애없이 성장기업 지원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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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16 16:05:57
중소기업 대표들은 오늘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정책금융기관장, 시중ㆍ지방은행 임원 등과의 간담회에서, 금융기관이 담보나 신용등급에 얽매이지 말고 성장성 있는 기업을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중소기업체 대표들은 "중소기업이 규모의 경제에서 버티려면 기술력과 경쟁력 못지않게 자금여력도 중요하다"면서, "금융기관이 수출을 많이 하는 기업을 선정해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관세와 달리 부과세 환급은 몇 달이 걸린다며 '조기에 환급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부과세 조기환급이나 인력개발 지원 등과 관련해 관계 부처와 협의해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주재성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기준금리를 내린 만큼 대출금리도 떨어질 것으로 본다"면서 "최근 가산금리 문제도 불거진 만큼 전반적인 금리운용에 대해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포괄수출금융 등 중소기업에만 해당하는 제도가 필요한 기업은 면담해달라"고 당부했고,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재임 중 기업대출 금리를 한자릿수로 낮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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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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