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공천비리 의혹’ 현영희 내일 재소환

입력 2012.08.16 (16:14) 수정 2012.08.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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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부산지검이 내일 오전 현영희 의원을 소환합니다.

현 의원은 지난 3월 15일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을 통해 현기환 전 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3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 의원은 또 지난 3월28일 조씨를 통해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에게 2천만원을 전달하고, 비서 정동근씨 등의 명의로 친박계 인사들에게 후원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중앙선관위로부터 고발당했습니다.

검찰은 현영희 의원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현기환 전 의원의 소환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13일 조기문씨를 구속한 이후 오늘까지 사흘째 조씨를 불러 3억원이 전달된 과정에 대한 조사를 벌였지만 조씨가 3억원을 받지 않았다는 진술로 일관하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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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공천비리 의혹’ 현영희 내일 재소환
    • 입력 2012-08-16 16:14:45
    • 수정2012-08-16 16:15:21
    사회
새누리당 공천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부산지검이 내일 오전 현영희 의원을 소환합니다. 현 의원은 지난 3월 15일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을 통해 현기환 전 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3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 의원은 또 지난 3월28일 조씨를 통해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에게 2천만원을 전달하고, 비서 정동근씨 등의 명의로 친박계 인사들에게 후원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중앙선관위로부터 고발당했습니다. 검찰은 현영희 의원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현기환 전 의원의 소환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13일 조기문씨를 구속한 이후 오늘까지 사흘째 조씨를 불러 3억원이 전달된 과정에 대한 조사를 벌였지만 조씨가 3억원을 받지 않았다는 진술로 일관하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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