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난민 신청 급증…전체 46.7% 차지

입력 2012.08.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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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최근 3년간 난민 신청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무부는 1994년부터 지난 7월까지 난민 신청자는 모두 4천6백72명으로, 이 가운데 2010년 이후 신청자는 전체의 46.7%인 2천 백80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10년에는 4백23명이 난민신청을 했고, 2011년에는 천 11명, 올해는 지난 7월까지 7백46명이 난민으로 인정해 달라며 신청서를 냈습니다.

국적별로는 파키스탄이 9백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스리랑카 5백74명, 네팔 4백27명, 중국 3백58명 순이었습니다.
난민 신청이 늘어난 것은 고용허가제 등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노동자들이 크게 늘면서 이들의 신청이 많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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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3년간 난민 신청 급증…전체 46.7% 차지
    • 입력 2012-08-16 19:05:05
    사회
2010년 이후 최근 3년간 난민 신청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무부는 1994년부터 지난 7월까지 난민 신청자는 모두 4천6백72명으로, 이 가운데 2010년 이후 신청자는 전체의 46.7%인 2천 백80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10년에는 4백23명이 난민신청을 했고, 2011년에는 천 11명, 올해는 지난 7월까지 7백46명이 난민으로 인정해 달라며 신청서를 냈습니다. 국적별로는 파키스탄이 9백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스리랑카 5백74명, 네팔 4백27명, 중국 3백58명 순이었습니다. 난민 신청이 늘어난 것은 고용허가제 등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노동자들이 크게 늘면서 이들의 신청이 많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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