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진상조사위, 내일 권영세 소환키로

입력 2012.08.1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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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 금품 수수 의혹' 진상조사위원회는 내일 오후 4시 전체 회의를 열고, 권영세 당시 사무총장을 불러 현영희 의원 비례대표 공천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진상조사위는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당 기획조정국으로부터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명단 등 공천 자료를 제출 받아 검토한 뒤, 당시 사무총장인 권 전 의원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권 전 의원은 "당사자인 현기환 전 의원과 현영희 의원부터 먼저 조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진상조사위 측에 사실상 불참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진상조사위원회는 오늘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두 사람 모두 검찰 조사가 임박해 출석이 어렵다고 해 소환이 무산됐습니다.

이봉희 진상조사위원장은 "두 사람이 처해 있는 상황을 볼 때 불가피한 점이 인정 돼 가까운 시일 안에 다시 부르기로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진상조사위는 지난 4·11 총선 공천 당시 현영희 의원이 비례 대표 공천을 받으면서 현기환 당시 공천심사위원이 금품을 받고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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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진상조사위, 내일 권영세 소환키로
    • 입력 2012-08-16 19:23:28
    정치
새누리당 '공천 금품 수수 의혹' 진상조사위원회는 내일 오후 4시 전체 회의를 열고, 권영세 당시 사무총장을 불러 현영희 의원 비례대표 공천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진상조사위는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당 기획조정국으로부터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명단 등 공천 자료를 제출 받아 검토한 뒤, 당시 사무총장인 권 전 의원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권 전 의원은 "당사자인 현기환 전 의원과 현영희 의원부터 먼저 조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진상조사위 측에 사실상 불참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진상조사위원회는 오늘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두 사람 모두 검찰 조사가 임박해 출석이 어렵다고 해 소환이 무산됐습니다. 이봉희 진상조사위원장은 "두 사람이 처해 있는 상황을 볼 때 불가피한 점이 인정 돼 가까운 시일 안에 다시 부르기로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진상조사위는 지난 4·11 총선 공천 당시 현영희 의원이 비례 대표 공천을 받으면서 현기환 당시 공천심사위원이 금품을 받고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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