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초등생 구하려던 고등학생 숨져

입력 2012.08.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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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두 아이를 구하려던 고등학생이 실종된 지 1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후 4시10분쯤 전북 완주군 운주면 한 하천에서 12살 오 모와 이 모군 등 두 명이 물에 빠진 것을 목격하고 고등학생인 18살 이모 군이 물에 뛰어들었다가 물살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이 군은 오후 5시30분쯤 사고 지점에서 2킬로미터 떨어진 완주군 운주면 금당교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군이 구하려던 오군 등 두 명은 주위에 있는 피서객들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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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에 빠진 초등생 구하려던 고등학생 숨져
    • 입력 2012-08-16 20:16:42
    사회
물에 빠진 두 아이를 구하려던 고등학생이 실종된 지 1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후 4시10분쯤 전북 완주군 운주면 한 하천에서 12살 오 모와 이 모군 등 두 명이 물에 빠진 것을 목격하고 고등학생인 18살 이모 군이 물에 뛰어들었다가 물살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이 군은 오후 5시30분쯤 사고 지점에서 2킬로미터 떨어진 완주군 운주면 금당교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군이 구하려던 오군 등 두 명은 주위에 있는 피서객들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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