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사키현 지사가 이명박 대통령의 일왕 사과 요구 등으로 인해 한일 외교 관계가 악화됐다는 이유로 한국 방문을 연기했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나가사키현의 나카무라 호도 지사가 오는 19일부터 서울을 방문해 관광객 유치 등을 협의할 예정이었지만 외교 관계 악화를 고려해 방한을 연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나가사키현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항의하는 등 상황이 악화돼 지사의 방문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일본의 집권 민주당은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 사과 요구, 홍콩 시위대의 센카쿠 열도 상륙 등과 관련해 한국과 중국에 항의하는 국회 결의안 채택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나가사키현의 나카무라 호도 지사가 오는 19일부터 서울을 방문해 관광객 유치 등을 협의할 예정이었지만 외교 관계 악화를 고려해 방한을 연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나가사키현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항의하는 등 상황이 악화돼 지사의 방문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일본의 집권 민주당은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 사과 요구, 홍콩 시위대의 센카쿠 열도 상륙 등과 관련해 한국과 중국에 항의하는 국회 결의안 채택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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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나가사키 지사, 한일 외교 악화에 방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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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16 23:40:27
일본 나가사키현 지사가 이명박 대통령의 일왕 사과 요구 등으로 인해 한일 외교 관계가 악화됐다는 이유로 한국 방문을 연기했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나가사키현의 나카무라 호도 지사가 오는 19일부터 서울을 방문해 관광객 유치 등을 협의할 예정이었지만 외교 관계 악화를 고려해 방한을 연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나가사키현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항의하는 등 상황이 악화돼 지사의 방문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일본의 집권 민주당은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 사과 요구, 홍콩 시위대의 센카쿠 열도 상륙 등과 관련해 한국과 중국에 항의하는 국회 결의안 채택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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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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