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등번호 9번 뺏기고 30번 ‘홀대’

입력 2012.08.18 (07: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에서 뛰는 공격수 박주영(27)의 올 시즌 등번호가 ’30’으로 확정됐다.



18일 아스널 구단에 따르면 박주영은 지난 시즌 달았던 배번 9번을 최근 입단한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27)에게 내줬다.



주전들은 대체로 20 이내의 등번호를 단다.



박주영은 뚜렷한 의미가 없는 번호를 받은 데다 새로 들어온 선수에게 기존 번호를 빼앗겨 홀대를 받는 모양새가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골잡이 로빈 판 페르시의 등번호 10은 어린 미드필더 잭 윌셔(20)에게 넘어갔다.



윌셔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0번은 최고의 공격수나 매우 창의적인 선수가 받을 수 있는 배번"이라며 "데니스 베르캄프 같은 전설의 뒤를 이어 10번을 달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흥분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주영, 등번호 9번 뺏기고 30번 ‘홀대’
    • 입력 2012-08-18 07:38:30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에서 뛰는 공격수 박주영(27)의 올 시즌 등번호가 ’30’으로 확정됐다.

18일 아스널 구단에 따르면 박주영은 지난 시즌 달았던 배번 9번을 최근 입단한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27)에게 내줬다.

주전들은 대체로 20 이내의 등번호를 단다.

박주영은 뚜렷한 의미가 없는 번호를 받은 데다 새로 들어온 선수에게 기존 번호를 빼앗겨 홀대를 받는 모양새가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골잡이 로빈 판 페르시의 등번호 10은 어린 미드필더 잭 윌셔(20)에게 넘어갔다.

윌셔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0번은 최고의 공격수나 매우 창의적인 선수가 받을 수 있는 배번"이라며 "데니스 베르캄프 같은 전설의 뒤를 이어 10번을 달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흥분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