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낸드, ‘트위터 막말 탓’ 거액 벌금

입력 2012.08.18 (10:34) 수정 2012.08.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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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뛰는 리오 퍼디낸드(3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트위터에서 막말을 했다가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8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퍼디낸드에게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벌금 4만5천 파운드(약 8천30만원)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퍼디낸드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흑인 수비수 애슐리 콜(22·첼시)을 '초코 아이스(choc ice)'라고 불렀다.



초코 아이스는 흰 아이스크림에 검은 초콜릿 옷을 입힌 빙과로 백인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흑인을 뜻하는 속어다.



FA는 "퍼디낸드를 인종주의자로 볼 수는 없지만 트위터에 남긴 말은 학대에 해당하고 축구의 품격을 떨어뜨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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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디낸드, ‘트위터 막말 탓’ 거액 벌금
    • 입력 2012-08-18 10:34:38
    • 수정2012-08-18 10:36:27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뛰는 리오 퍼디낸드(3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트위터에서 막말을 했다가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8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퍼디낸드에게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벌금 4만5천 파운드(약 8천30만원)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퍼디낸드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흑인 수비수 애슐리 콜(22·첼시)을 '초코 아이스(choc ice)'라고 불렀다.

초코 아이스는 흰 아이스크림에 검은 초콜릿 옷을 입힌 빙과로 백인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흑인을 뜻하는 속어다.

FA는 "퍼디낸드를 인종주의자로 볼 수는 없지만 트위터에 남긴 말은 학대에 해당하고 축구의 품격을 떨어뜨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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