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된 차량의 경우 자차 보험에 가입돼 있으면 수리비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제브리핑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급류에 휩쓸린 고급 수입차도, 흙탕물을 뒤집어쓴 고가의 승용차도,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선 자차보험이라고 불리는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해야 합니다.
운행중이나 주차중에 물에 잠겼을 때, 태풍으로 파손됐을 때, 홍수에 휩쓸렸을 때 보상이 가능합니다.
침수피해 보상을 받아도 보험료는 할증 되지 않는 대신 매년 적용되는 무사고 할인이 1년 뒤로 미뤄집니다.
하지만 통제 구역에 들어갔거나 경찰의 대피 지시를 무시한 경우에는 할증됩니다.
<인터뷰>이은혁(손해보험협회 공익사업팀장): "보험가입자 본인의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보험금을 받으실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 창문이나 썬루프를 열어 놓았다 빗물이 찬 경우도 보상받지 못합니다.
휴대전화 통화품질 불량 문제로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지난 2009년 42건에서 2년만에 4백 건 넘게 늘었습니다.
특히 LTE 서비스가 개통된 뒤에는 LTE 관련 품질 불만도 급증해 지난해 8건에서 올 들어 6월까지만 49건으로 6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통신사의 책임으로 확인돼 집이나 사무실에 중계기를 추가로 설치했지만 개선되지 않는 사례도 다수였습니다.
<인터뷰>이창현(한국소비자원 팀장): "통화품질 불량 문제가 있을 경우 14일 이내에는 계약을 해제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으면 신속히 문제제기하는 것이 중요..."
특히 통화품질 불량 문제는 휴대전화 기기 때문인지 통신서비스 탓인지 구분하기 곤란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기 제조사와 통신사 양쪽 모두에게 이의를 제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 고가 제품 업체들이 벌어들인 수익의 상당 부분은 해외 본사 몫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순이익중 본사로 가져간 비율은 시슬리가 88%로 가장 높았고 전체 평균은 39%에 이릅니다.
우리나라 10대 기업 평균 14%의 3배에 육박합니다.
돈을 벌어 가져가는데는 열심이었지만 기부엔 인색했습니다, 6년간 명품업체 10곳이 벌어들인 6900여억 원중 기부에 쓴 돈은 고작 10억 원, 순이익 대비 0.14%에 불과했습니다.
해외 명품업체들은 결국 자사 이익에만 몰두한 채 사회적 책임은 나몰라라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된 차량의 경우 자차 보험에 가입돼 있으면 수리비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제브리핑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급류에 휩쓸린 고급 수입차도, 흙탕물을 뒤집어쓴 고가의 승용차도,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선 자차보험이라고 불리는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해야 합니다.
운행중이나 주차중에 물에 잠겼을 때, 태풍으로 파손됐을 때, 홍수에 휩쓸렸을 때 보상이 가능합니다.
침수피해 보상을 받아도 보험료는 할증 되지 않는 대신 매년 적용되는 무사고 할인이 1년 뒤로 미뤄집니다.
하지만 통제 구역에 들어갔거나 경찰의 대피 지시를 무시한 경우에는 할증됩니다.
<인터뷰>이은혁(손해보험협회 공익사업팀장): "보험가입자 본인의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보험금을 받으실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 창문이나 썬루프를 열어 놓았다 빗물이 찬 경우도 보상받지 못합니다.
휴대전화 통화품질 불량 문제로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지난 2009년 42건에서 2년만에 4백 건 넘게 늘었습니다.
특히 LTE 서비스가 개통된 뒤에는 LTE 관련 품질 불만도 급증해 지난해 8건에서 올 들어 6월까지만 49건으로 6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통신사의 책임으로 확인돼 집이나 사무실에 중계기를 추가로 설치했지만 개선되지 않는 사례도 다수였습니다.
<인터뷰>이창현(한국소비자원 팀장): "통화품질 불량 문제가 있을 경우 14일 이내에는 계약을 해제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으면 신속히 문제제기하는 것이 중요..."
특히 통화품질 불량 문제는 휴대전화 기기 때문인지 통신서비스 탓인지 구분하기 곤란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기 제조사와 통신사 양쪽 모두에게 이의를 제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 고가 제품 업체들이 벌어들인 수익의 상당 부분은 해외 본사 몫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순이익중 본사로 가져간 비율은 시슬리가 88%로 가장 높았고 전체 평균은 39%에 이릅니다.
우리나라 10대 기업 평균 14%의 3배에 육박합니다.
돈을 벌어 가져가는데는 열심이었지만 기부엔 인색했습니다, 6년간 명품업체 10곳이 벌어들인 6900여억 원중 기부에 쓴 돈은 고작 10억 원, 순이익 대비 0.14%에 불과했습니다.
해외 명품업체들은 결국 자사 이익에만 몰두한 채 사회적 책임은 나몰라라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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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브리핑] 침수 차량 보상은?
-
- 입력 2012-08-19 07:41:52
<앵커멘트>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된 차량의 경우 자차 보험에 가입돼 있으면 수리비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제브리핑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급류에 휩쓸린 고급 수입차도, 흙탕물을 뒤집어쓴 고가의 승용차도,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선 자차보험이라고 불리는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해야 합니다.
운행중이나 주차중에 물에 잠겼을 때, 태풍으로 파손됐을 때, 홍수에 휩쓸렸을 때 보상이 가능합니다.
침수피해 보상을 받아도 보험료는 할증 되지 않는 대신 매년 적용되는 무사고 할인이 1년 뒤로 미뤄집니다.
하지만 통제 구역에 들어갔거나 경찰의 대피 지시를 무시한 경우에는 할증됩니다.
<인터뷰>이은혁(손해보험협회 공익사업팀장): "보험가입자 본인의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보험금을 받으실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 창문이나 썬루프를 열어 놓았다 빗물이 찬 경우도 보상받지 못합니다.
휴대전화 통화품질 불량 문제로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지난 2009년 42건에서 2년만에 4백 건 넘게 늘었습니다.
특히 LTE 서비스가 개통된 뒤에는 LTE 관련 품질 불만도 급증해 지난해 8건에서 올 들어 6월까지만 49건으로 6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통신사의 책임으로 확인돼 집이나 사무실에 중계기를 추가로 설치했지만 개선되지 않는 사례도 다수였습니다.
<인터뷰>이창현(한국소비자원 팀장): "통화품질 불량 문제가 있을 경우 14일 이내에는 계약을 해제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으면 신속히 문제제기하는 것이 중요..."
특히 통화품질 불량 문제는 휴대전화 기기 때문인지 통신서비스 탓인지 구분하기 곤란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기 제조사와 통신사 양쪽 모두에게 이의를 제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 고가 제품 업체들이 벌어들인 수익의 상당 부분은 해외 본사 몫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순이익중 본사로 가져간 비율은 시슬리가 88%로 가장 높았고 전체 평균은 39%에 이릅니다.
우리나라 10대 기업 평균 14%의 3배에 육박합니다.
돈을 벌어 가져가는데는 열심이었지만 기부엔 인색했습니다, 6년간 명품업체 10곳이 벌어들인 6900여억 원중 기부에 쓴 돈은 고작 10억 원, 순이익 대비 0.14%에 불과했습니다.
해외 명품업체들은 결국 자사 이익에만 몰두한 채 사회적 책임은 나몰라라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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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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