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현영희 의원 3차 소환 조사

입력 2012.08.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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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오늘 오전 10시 현영희 의원을 세 번째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 의원은 오늘 검찰 청사에 들어서면서 "검찰 조사에 열심히 적극적으로 응하고 있다"며 "그 이상은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현 의원이 이틀 전 2차 소환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데다 조사할 내용이 방대하다고 밝히고 있어 오늘 조사가 밤늦게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현 의원이 한두 차례 더 소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 의원은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500만 원을 줬을 뿐 공천헌금 3억 원을 준 적은 없다고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현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청구 등 형사처벌 여부는 이번 주말쯤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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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현영희 의원 3차 소환 조사
    • 입력 2012-08-19 11:37:05
    사회
새누리당 공천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오늘 오전 10시 현영희 의원을 세 번째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 의원은 오늘 검찰 청사에 들어서면서 "검찰 조사에 열심히 적극적으로 응하고 있다"며 "그 이상은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현 의원이 이틀 전 2차 소환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데다 조사할 내용이 방대하다고 밝히고 있어 오늘 조사가 밤늦게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현 의원이 한두 차례 더 소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 의원은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500만 원을 줬을 뿐 공천헌금 3억 원을 준 적은 없다고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현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청구 등 형사처벌 여부는 이번 주말쯤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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