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7천여 대 밀매 조직 무더기 적발
입력 2012.08.19 (12:16)
수정 2012.08.19 (13: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분실된 스마트폰이 몰래 팔아넘겨지고 있다는 지난달 KBS 보도와 관련해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한 끝에 밀매 조직을 적발했습니다.
잃어버린 스마트폰들은 중국으로 몰래 팔아 넘겨지고 있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분실되거나 훔친 스마트폰을 조직적으로 밀매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스마트폰을 사들여 중국 등 해외에 되 팔아 온 혐의로 밀수출업자 31살 이 모씨와 수집책 강 모씨 등 일당 1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상습적으로 스마트폰을 훔쳐 밀매 조직에 넘긴 혐의로 2명을 구속하고, 청소년 14명 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주로 청소년으로 이뤄진 전문 절도단이 찜질방 등을 돌며 스마트폰을 훔쳤고 이를 수집책인 강 모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 씨 등 수집책들은 밀수출업자 이 씨에게 스마트폰 한 대당 20만원 가량에 팔아넘겼고, 이 씨는 이를 다시 중국에 팔아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1년 동안 이 씨가 중국에 팔아넘긴 스마트폰은 7천여대로, 이를 통해 모두 1억 4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밀매 조직은 절도단에서 현장 수거조, 전문 수집책을 거쳐 밀수업자까지 점조직으로 이뤄져 하부 조직이 경찰에 적발되더라도 윗선은 연락을 끊고 밀매를 계속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분실된 스마트폰이 몰래 팔아넘겨지고 있다는 지난달 KBS 보도와 관련해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한 끝에 밀매 조직을 적발했습니다.
잃어버린 스마트폰들은 중국으로 몰래 팔아 넘겨지고 있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분실되거나 훔친 스마트폰을 조직적으로 밀매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스마트폰을 사들여 중국 등 해외에 되 팔아 온 혐의로 밀수출업자 31살 이 모씨와 수집책 강 모씨 등 일당 1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상습적으로 스마트폰을 훔쳐 밀매 조직에 넘긴 혐의로 2명을 구속하고, 청소년 14명 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주로 청소년으로 이뤄진 전문 절도단이 찜질방 등을 돌며 스마트폰을 훔쳤고 이를 수집책인 강 모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 씨 등 수집책들은 밀수출업자 이 씨에게 스마트폰 한 대당 20만원 가량에 팔아넘겼고, 이 씨는 이를 다시 중국에 팔아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1년 동안 이 씨가 중국에 팔아넘긴 스마트폰은 7천여대로, 이를 통해 모두 1억 4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밀매 조직은 절도단에서 현장 수거조, 전문 수집책을 거쳐 밀수업자까지 점조직으로 이뤄져 하부 조직이 경찰에 적발되더라도 윗선은 연락을 끊고 밀매를 계속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마트폰 7천여 대 밀매 조직 무더기 적발
-
- 입력 2012-08-19 12:16:12
- 수정2012-08-19 13:15:15
<앵커 멘트>
분실된 스마트폰이 몰래 팔아넘겨지고 있다는 지난달 KBS 보도와 관련해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한 끝에 밀매 조직을 적발했습니다.
잃어버린 스마트폰들은 중국으로 몰래 팔아 넘겨지고 있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분실되거나 훔친 스마트폰을 조직적으로 밀매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스마트폰을 사들여 중국 등 해외에 되 팔아 온 혐의로 밀수출업자 31살 이 모씨와 수집책 강 모씨 등 일당 1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상습적으로 스마트폰을 훔쳐 밀매 조직에 넘긴 혐의로 2명을 구속하고, 청소년 14명 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주로 청소년으로 이뤄진 전문 절도단이 찜질방 등을 돌며 스마트폰을 훔쳤고 이를 수집책인 강 모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 씨 등 수집책들은 밀수출업자 이 씨에게 스마트폰 한 대당 20만원 가량에 팔아넘겼고, 이 씨는 이를 다시 중국에 팔아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1년 동안 이 씨가 중국에 팔아넘긴 스마트폰은 7천여대로, 이를 통해 모두 1억 4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밀매 조직은 절도단에서 현장 수거조, 전문 수집책을 거쳐 밀수업자까지 점조직으로 이뤄져 하부 조직이 경찰에 적발되더라도 윗선은 연락을 끊고 밀매를 계속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
-
임종빈 기자 chef@kbs.co.kr
임종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