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악의 성적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전체 꼴찌에 처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브래드 밀스 감독을 전격 해고했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4-12로 대패한 휴스턴 구단이 경기 직후 밀스 감독과 함께 마이크 버넷 타격코치, 보비 미첨 1루 주루코치 등 세 명을 해고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중 빅리그에서 해임된 사령탑은 밀스 감독이 처음이다.
이날까지 39승82패에 머문 휴스턴은 사실상 올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를 '찜'했다.
2010년부터 휴스턴을 지휘한 밀스 감독은 지난해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인 56승106패를 남겼고, 1년 만에 그 기록을 갈아치우기 일보 직전에 잘렸다.
1962년 창단한 휴스턴은 9차례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을 정도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강팀으로 입지를 넓혔으나 2005년 리그 우승 이후 내리막을 탔다.
특히 주축 선수들을 내다 팔면서 전력이 크게 약해졌다.
팀 내 최고 연봉선수였던 외야수 카를로스 리(1천900만 달러)를 지난달 5일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한 뒤 휴스턴은 구단 사상 최다 연패인 12연패 포함 7승33패로 고꾸라지면서 사실상 시즌을 접었다.
휴스턴이 이날도 애리조나에 3-1로 앞서가다 5회 9점이나 내주며 무너지자 마침내 구단 수뇌부가 칼을 빼들었다.
휴스턴은 내년부터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로 터전을 옮긴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4-12로 대패한 휴스턴 구단이 경기 직후 밀스 감독과 함께 마이크 버넷 타격코치, 보비 미첨 1루 주루코치 등 세 명을 해고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중 빅리그에서 해임된 사령탑은 밀스 감독이 처음이다.
이날까지 39승82패에 머문 휴스턴은 사실상 올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를 '찜'했다.
2010년부터 휴스턴을 지휘한 밀스 감독은 지난해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인 56승106패를 남겼고, 1년 만에 그 기록을 갈아치우기 일보 직전에 잘렸다.
1962년 창단한 휴스턴은 9차례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을 정도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강팀으로 입지를 넓혔으나 2005년 리그 우승 이후 내리막을 탔다.
특히 주축 선수들을 내다 팔면서 전력이 크게 약해졌다.
팀 내 최고 연봉선수였던 외야수 카를로스 리(1천900만 달러)를 지난달 5일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한 뒤 휴스턴은 구단 사상 최다 연패인 12연패 포함 7승33패로 고꾸라지면서 사실상 시즌을 접었다.
휴스턴이 이날도 애리조나에 3-1로 앞서가다 5회 9점이나 내주며 무너지자 마침내 구단 수뇌부가 칼을 빼들었다.
휴스턴은 내년부터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로 터전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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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악 성적’ 휴스턴, 밀스 감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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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19 15:36:22
올해 최악의 성적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전체 꼴찌에 처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브래드 밀스 감독을 전격 해고했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4-12로 대패한 휴스턴 구단이 경기 직후 밀스 감독과 함께 마이크 버넷 타격코치, 보비 미첨 1루 주루코치 등 세 명을 해고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중 빅리그에서 해임된 사령탑은 밀스 감독이 처음이다.
이날까지 39승82패에 머문 휴스턴은 사실상 올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를 '찜'했다.
2010년부터 휴스턴을 지휘한 밀스 감독은 지난해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인 56승106패를 남겼고, 1년 만에 그 기록을 갈아치우기 일보 직전에 잘렸다.
1962년 창단한 휴스턴은 9차례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을 정도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강팀으로 입지를 넓혔으나 2005년 리그 우승 이후 내리막을 탔다.
특히 주축 선수들을 내다 팔면서 전력이 크게 약해졌다.
팀 내 최고 연봉선수였던 외야수 카를로스 리(1천900만 달러)를 지난달 5일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한 뒤 휴스턴은 구단 사상 최다 연패인 12연패 포함 7승33패로 고꾸라지면서 사실상 시즌을 접었다.
휴스턴이 이날도 애리조나에 3-1로 앞서가다 5회 9점이나 내주며 무너지자 마침내 구단 수뇌부가 칼을 빼들었다.
휴스턴은 내년부터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로 터전을 옮긴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4-12로 대패한 휴스턴 구단이 경기 직후 밀스 감독과 함께 마이크 버넷 타격코치, 보비 미첨 1루 주루코치 등 세 명을 해고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중 빅리그에서 해임된 사령탑은 밀스 감독이 처음이다.
이날까지 39승82패에 머문 휴스턴은 사실상 올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를 '찜'했다.
2010년부터 휴스턴을 지휘한 밀스 감독은 지난해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인 56승106패를 남겼고, 1년 만에 그 기록을 갈아치우기 일보 직전에 잘렸다.
1962년 창단한 휴스턴은 9차례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을 정도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강팀으로 입지를 넓혔으나 2005년 리그 우승 이후 내리막을 탔다.
특히 주축 선수들을 내다 팔면서 전력이 크게 약해졌다.
팀 내 최고 연봉선수였던 외야수 카를로스 리(1천900만 달러)를 지난달 5일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한 뒤 휴스턴은 구단 사상 최다 연패인 12연패 포함 7승33패로 고꾸라지면서 사실상 시즌을 접었다.
휴스턴이 이날도 애리조나에 3-1로 앞서가다 5회 9점이나 내주며 무너지자 마침내 구단 수뇌부가 칼을 빼들었다.
휴스턴은 내년부터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로 터전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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