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서 비행기 추락…장관 등 31명 사망
입력 2012.08.19 (19:03)
수정 2012.08.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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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에서 종교장관을 비롯한 정부 대표단이 탑승한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31명 전원이 숨졌습니다.
수단 국영 뉴스통신 수나는 사고 비행기가 현지시각으로 오늘 오전 8시쯤 수도 카르툼에서 서남쪽으로 650㎞ 떨어진 탈로디 마을 인근 산악지역에서 추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화공보장관은 성명에서 "비행기에는 가지 알 사디크 종교장관을 포함한 26명의 정부 대표단과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다"면서 "기상악화로 추락해 31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성명은 또 사고 비행기가 추락 전 두 차례에 걸쳐 착륙을 시도했으나 기상 악화로 성공하지 못하고 산에 부딪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디크 장관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은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이슬람권 명절 `이드 알 피트르'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남부 코르도판 주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아랍권 위성채널 알 아라비야는 전했습니다.
수단 국영 뉴스통신 수나는 사고 비행기가 현지시각으로 오늘 오전 8시쯤 수도 카르툼에서 서남쪽으로 650㎞ 떨어진 탈로디 마을 인근 산악지역에서 추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화공보장관은 성명에서 "비행기에는 가지 알 사디크 종교장관을 포함한 26명의 정부 대표단과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다"면서 "기상악화로 추락해 31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성명은 또 사고 비행기가 추락 전 두 차례에 걸쳐 착륙을 시도했으나 기상 악화로 성공하지 못하고 산에 부딪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디크 장관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은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이슬람권 명절 `이드 알 피트르'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남부 코르도판 주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아랍권 위성채널 알 아라비야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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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단서 비행기 추락…장관 등 3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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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19 19:03:11
- 수정2012-08-19 21:52:26
수단에서 종교장관을 비롯한 정부 대표단이 탑승한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31명 전원이 숨졌습니다.
수단 국영 뉴스통신 수나는 사고 비행기가 현지시각으로 오늘 오전 8시쯤 수도 카르툼에서 서남쪽으로 650㎞ 떨어진 탈로디 마을 인근 산악지역에서 추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화공보장관은 성명에서 "비행기에는 가지 알 사디크 종교장관을 포함한 26명의 정부 대표단과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다"면서 "기상악화로 추락해 31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성명은 또 사고 비행기가 추락 전 두 차례에 걸쳐 착륙을 시도했으나 기상 악화로 성공하지 못하고 산에 부딪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디크 장관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은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이슬람권 명절 `이드 알 피트르'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남부 코르도판 주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아랍권 위성채널 알 아라비야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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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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