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전남 드래곤즈의 '새로운 선장' 하석주(44) 감독이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꼴찌 탈출'을 견인했다.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선 승점 쌓기에 빨간불이 들어온 경남과 전남이 후반 38분까지 득점 없는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었다.
경남은 승점 34점으로 10위로 처져 이날 전남을 이기면 단숨에 8위로 뛰어올라 스플릿 시스템의 상위리그에 속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었다.
이에 맞서는 전남은 최근 4연패를 당하는 등 무려 11경기 연속 무승(2무9패)이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져 '꼴찌탈출'이 발등의 불이 됐다.
더구나 연패의 책임을 지고 정해성 감독이 스스로 물러난 뒤 하석주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고 데뷔전을 치르는 경기라 전남 선수들의 부담감은 그 어느 때보다 컸다.
양팀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더운 날씨에 뜨거운 땀방울을 쏟아냈지만 쉽게 골을 만들지 못했다.
무승부의 기운이 짙어가던 후반 39분 마침내 전남의 김영욱이 골을 터트렸고,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김영욱은 후반 39분 왼쪽 측면에서 신영준이 올려준 크로스를 골대 앞에서 번쩍 뛰어올라 헤딩으로 경남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전남은 김영욱의 골을 끝까지 지켜내 무려 12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를 따내 승점 26으로 강원(승점 28)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일주일 만에 꼴찌에서 벗어났다.
특히 2008년까지 전남의 수석 코치를 맡았던 하석주 감독은 2010년부터 모교인 아주대의 지휘봉을 잡았다가 2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해 이날 데뷔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와 더불어 팀도 꼴찌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기쁨을 맛봤다.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선 승점 쌓기에 빨간불이 들어온 경남과 전남이 후반 38분까지 득점 없는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었다.
경남은 승점 34점으로 10위로 처져 이날 전남을 이기면 단숨에 8위로 뛰어올라 스플릿 시스템의 상위리그에 속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었다.
이에 맞서는 전남은 최근 4연패를 당하는 등 무려 11경기 연속 무승(2무9패)이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져 '꼴찌탈출'이 발등의 불이 됐다.
더구나 연패의 책임을 지고 정해성 감독이 스스로 물러난 뒤 하석주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고 데뷔전을 치르는 경기라 전남 선수들의 부담감은 그 어느 때보다 컸다.
양팀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더운 날씨에 뜨거운 땀방울을 쏟아냈지만 쉽게 골을 만들지 못했다.
무승부의 기운이 짙어가던 후반 39분 마침내 전남의 김영욱이 골을 터트렸고,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김영욱은 후반 39분 왼쪽 측면에서 신영준이 올려준 크로스를 골대 앞에서 번쩍 뛰어올라 헤딩으로 경남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전남은 김영욱의 골을 끝까지 지켜내 무려 12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를 따내 승점 26으로 강원(승점 28)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일주일 만에 꼴찌에서 벗어났다.
특히 2008년까지 전남의 수석 코치를 맡았던 하석주 감독은 2010년부터 모교인 아주대의 지휘봉을 잡았다가 2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해 이날 데뷔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와 더불어 팀도 꼴찌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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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석주 감독 데뷔전 승리 ‘꼴찌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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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19 21:48:27
프로축구 K리그 전남 드래곤즈의 '새로운 선장' 하석주(44) 감독이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꼴찌 탈출'을 견인했다.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선 승점 쌓기에 빨간불이 들어온 경남과 전남이 후반 38분까지 득점 없는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었다.
경남은 승점 34점으로 10위로 처져 이날 전남을 이기면 단숨에 8위로 뛰어올라 스플릿 시스템의 상위리그에 속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었다.
이에 맞서는 전남은 최근 4연패를 당하는 등 무려 11경기 연속 무승(2무9패)이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져 '꼴찌탈출'이 발등의 불이 됐다.
더구나 연패의 책임을 지고 정해성 감독이 스스로 물러난 뒤 하석주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고 데뷔전을 치르는 경기라 전남 선수들의 부담감은 그 어느 때보다 컸다.
양팀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더운 날씨에 뜨거운 땀방울을 쏟아냈지만 쉽게 골을 만들지 못했다.
무승부의 기운이 짙어가던 후반 39분 마침내 전남의 김영욱이 골을 터트렸고,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김영욱은 후반 39분 왼쪽 측면에서 신영준이 올려준 크로스를 골대 앞에서 번쩍 뛰어올라 헤딩으로 경남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전남은 김영욱의 골을 끝까지 지켜내 무려 12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를 따내 승점 26으로 강원(승점 28)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일주일 만에 꼴찌에서 벗어났다.
특히 2008년까지 전남의 수석 코치를 맡았던 하석주 감독은 2010년부터 모교인 아주대의 지휘봉을 잡았다가 2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해 이날 데뷔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와 더불어 팀도 꼴찌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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