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국지성 호우 주의

여름이 끝나가는 요즘 국지성 호우가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도 서울, 경기와 충남지역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강한 비구름이 조금 남쪽으로 내려가 지금은 충청남도와 경기도 남부에

굵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발달하고 있는 강한 비구름은 오후에 서울, 경기와 충청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으로 전선이 통과하면서 오후에도 비구름은 주로 중부지방을 지나겠습니다.

또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서울, 경기와 영서, 충청도엔 30에서 최고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더위가 계속되겠고, 5에서 40mm정도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이렇게 국지성 호우가 잦은 이유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물러난 자리로 비구름이 자주 통과하기 때문인데요.

남쪽 더운 공기와 상층의 찬 공기가 만나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고 있습니다.

수요일부터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오기 시작해 금요일까지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계속되는 비에 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