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헤즈볼라 자금 1억 5천만 달러 동결

미국 정부는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마약 밀매 등 각종 범죄와 연계된 1억 5천만 달러 자금을 세탁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자금을 동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금은 레바논 캐나다 은행에 의해 이용된 한 은행계좌에서 나온 것으로 미국 달러화로 전환하려 했다고 마약단속국의 미셸 리온하트 국장이 전했습니다.

리온하트 국장은 성명서에서 마약 밀매 자금이 미국 은행 시스템을 이용해 서아프리카에서 레바논으로 세탁되는 과정을 적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