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도심 다리 아래 고립된 사람이 구출됐습니다.
빗길에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차게 흐르는 물살을 견디며 구조대원이 고립된 사람 곁으로 다가갑니다.
오늘 새벽 2시 50분쯤 서울 신림동 문화교 근처에서 57살 이모 씨가 갑자기 불어난 도림천 물에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일정한 주거가 없는 이 씨는 다리 아래 벤치에서 잠을 자다가 갑자기 불어난 물살에 고립됐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경기도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서수원 나들목 부근에서 화물차량이 빗길에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0살 우 모씨가 병원에 옮겨졌고 일대 도로는 한시간 가까이 혼잡을 빚었습니다.
오늘 오전 0시 56분쯤에는 경기도 안양시 외곽순환도로 수암터널 부근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 40살 전 모씨가 크게 다쳤고 어젯밤 8시 50분쯤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국도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 51살 최모 씨가 숨졌습니다.
창문에서 올라온 희뿌연 연기가 상가건물을 뒤덮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기도 안양시 범계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손님 등 연기에 노출된 1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일대 상가밀집지역이 연기에 휩싸이면서 인근 상인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 주방의 환기시설에서 전기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도심 다리 아래 고립된 사람이 구출됐습니다.
빗길에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차게 흐르는 물살을 견디며 구조대원이 고립된 사람 곁으로 다가갑니다.
오늘 새벽 2시 50분쯤 서울 신림동 문화교 근처에서 57살 이모 씨가 갑자기 불어난 도림천 물에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일정한 주거가 없는 이 씨는 다리 아래 벤치에서 잠을 자다가 갑자기 불어난 물살에 고립됐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경기도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서수원 나들목 부근에서 화물차량이 빗길에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0살 우 모씨가 병원에 옮겨졌고 일대 도로는 한시간 가까이 혼잡을 빚었습니다.
오늘 오전 0시 56분쯤에는 경기도 안양시 외곽순환도로 수암터널 부근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 40살 전 모씨가 크게 다쳤고 어젯밤 8시 50분쯤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국도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 51살 최모 씨가 숨졌습니다.
창문에서 올라온 희뿌연 연기가 상가건물을 뒤덮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기도 안양시 범계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손님 등 연기에 노출된 1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일대 상가밀집지역이 연기에 휩싸이면서 인근 상인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 주방의 환기시설에서 전기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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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 집중호우…빗길 교통사고 잇따라
-
- 입력 2012-08-21 07:09:07
<앵커 멘트>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도심 다리 아래 고립된 사람이 구출됐습니다.
빗길에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차게 흐르는 물살을 견디며 구조대원이 고립된 사람 곁으로 다가갑니다.
오늘 새벽 2시 50분쯤 서울 신림동 문화교 근처에서 57살 이모 씨가 갑자기 불어난 도림천 물에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일정한 주거가 없는 이 씨는 다리 아래 벤치에서 잠을 자다가 갑자기 불어난 물살에 고립됐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경기도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서수원 나들목 부근에서 화물차량이 빗길에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0살 우 모씨가 병원에 옮겨졌고 일대 도로는 한시간 가까이 혼잡을 빚었습니다.
오늘 오전 0시 56분쯤에는 경기도 안양시 외곽순환도로 수암터널 부근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 40살 전 모씨가 크게 다쳤고 어젯밤 8시 50분쯤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국도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 51살 최모 씨가 숨졌습니다.
창문에서 올라온 희뿌연 연기가 상가건물을 뒤덮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기도 안양시 범계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손님 등 연기에 노출된 1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일대 상가밀집지역이 연기에 휩싸이면서 인근 상인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 주방의 환기시설에서 전기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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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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