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푸틴 록가수에 징역형 선고한 법원 해커 공격

입력 2012.08.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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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교회 사원에서 블라디미르 푸틴에 반대하는 시위성 공연을 펼친 펑크 록 그룹 멤버들에 징역형을 선고한 모스크바 지역 법원 인터넷 사이트가 해커공격을 받았습니다.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은 현지시간 21일 오전 모스크바 시내 하모브니체스키 지역 법원 인터넷 사이트가 해커 공격을 받아 기존 법원 소개 홈페이지 내용이 펑크 록 그룹과 동성애 지지 내용으로 바뀌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홈 페이지에는 징역형을 선고받은 펑크 록 그룹 푸시 라이엇 멤버들을 석방하라는 구호와 함께 불가리아 가수가 부른 동성애 지지 내용의 노래 므라지슈의 뮤직비디오가 함께 올라왔습니다.

수사당국은 록 가수들에 대한 판결에 불만을 품은 자들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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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反푸틴 록가수에 징역형 선고한 법원 해커 공격
    • 입력 2012-08-21 16:43:51
    국제
러시아 정교회 사원에서 블라디미르 푸틴에 반대하는 시위성 공연을 펼친 펑크 록 그룹 멤버들에 징역형을 선고한 모스크바 지역 법원 인터넷 사이트가 해커공격을 받았습니다.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은 현지시간 21일 오전 모스크바 시내 하모브니체스키 지역 법원 인터넷 사이트가 해커 공격을 받아 기존 법원 소개 홈페이지 내용이 펑크 록 그룹과 동성애 지지 내용으로 바뀌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홈 페이지에는 징역형을 선고받은 펑크 록 그룹 푸시 라이엇 멤버들을 석방하라는 구호와 함께 불가리아 가수가 부른 동성애 지지 내용의 노래 므라지슈의 뮤직비디오가 함께 올라왔습니다. 수사당국은 록 가수들에 대한 판결에 불만을 품은 자들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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