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누리당 공천 대가로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는 현기환 전 의원이 오늘 다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돈이 오갔다는 3월 15일 전후 행적과 통화내용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 일에 이어 두 번째로 검찰에 출석한 현기환 전 의원은 공천 대가로 3 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녹취> 현기환(전 국회의원) : "제 후배, 제 친구도 공천 신청을 했습니다만 공천받지 못했습니다. 그야말로 정실이나 금전이 개입될 수 있는 공천이 아니었습니다."
검찰은 돈이 오갔다는 지난 3월 15일 전후 현 전의원의 행적과 통화 내역 등을 12 시간 가까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3월 15일 저녁 7시 17분쯤 현기환 전 의원이 구속된 조기문 씨와 22 초 동안 주고 받은 통화 내용과 함께
조 씨가 사건 제보자 정동근 씨에게 보여 준 "현기환/알았습니다." 라는 문자 메시지의 의미에 대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당일 저녁 8시 이후 현 전 의원이 당초 주장했던 서울 여의도가 아니라 서초구 반포동에 누구와 있었는지, 누구와 통화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발표가 있었던 3월 20일과 21일, 현 전 의원이 현영희 의원과 나눴던 두 차례의 통화 내용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 전 의원은 모든 혐의에 대해 공천과 무관한 일이라며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현영희 의원에 대해선 공직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르면 내일쯤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새누리당 공천 대가로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는 현기환 전 의원이 오늘 다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돈이 오갔다는 3월 15일 전후 행적과 통화내용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 일에 이어 두 번째로 검찰에 출석한 현기환 전 의원은 공천 대가로 3 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녹취> 현기환(전 국회의원) : "제 후배, 제 친구도 공천 신청을 했습니다만 공천받지 못했습니다. 그야말로 정실이나 금전이 개입될 수 있는 공천이 아니었습니다."
검찰은 돈이 오갔다는 지난 3월 15일 전후 현 전의원의 행적과 통화 내역 등을 12 시간 가까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3월 15일 저녁 7시 17분쯤 현기환 전 의원이 구속된 조기문 씨와 22 초 동안 주고 받은 통화 내용과 함께
조 씨가 사건 제보자 정동근 씨에게 보여 준 "현기환/알았습니다." 라는 문자 메시지의 의미에 대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당일 저녁 8시 이후 현 전 의원이 당초 주장했던 서울 여의도가 아니라 서초구 반포동에 누구와 있었는지, 누구와 통화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발표가 있었던 3월 20일과 21일, 현 전 의원이 현영희 의원과 나눴던 두 차례의 통화 내용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 전 의원은 모든 혐의에 대해 공천과 무관한 일이라며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현영희 의원에 대해선 공직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르면 내일쯤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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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기환 소환…3억 원 최종 목적지 밝혀지나?
-
- 입력 2012-08-21 22:03:58
![](/data/news/2012/08/21/2522767_170.jpg)
<앵커 멘트>
새누리당 공천 대가로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는 현기환 전 의원이 오늘 다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돈이 오갔다는 3월 15일 전후 행적과 통화내용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 일에 이어 두 번째로 검찰에 출석한 현기환 전 의원은 공천 대가로 3 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녹취> 현기환(전 국회의원) : "제 후배, 제 친구도 공천 신청을 했습니다만 공천받지 못했습니다. 그야말로 정실이나 금전이 개입될 수 있는 공천이 아니었습니다."
검찰은 돈이 오갔다는 지난 3월 15일 전후 현 전의원의 행적과 통화 내역 등을 12 시간 가까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3월 15일 저녁 7시 17분쯤 현기환 전 의원이 구속된 조기문 씨와 22 초 동안 주고 받은 통화 내용과 함께
조 씨가 사건 제보자 정동근 씨에게 보여 준 "현기환/알았습니다." 라는 문자 메시지의 의미에 대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당일 저녁 8시 이후 현 전 의원이 당초 주장했던 서울 여의도가 아니라 서초구 반포동에 누구와 있었는지, 누구와 통화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발표가 있었던 3월 20일과 21일, 현 전 의원이 현영희 의원과 나눴던 두 차례의 통화 내용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 전 의원은 모든 혐의에 대해 공천과 무관한 일이라며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현영희 의원에 대해선 공직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르면 내일쯤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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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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