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부, 50년 만에 대가뭄…농가 고통
입력 2012.08.22 (06:47)
수정 2012.08.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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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곡창 지대인 중부는 지금 50년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농가가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곡물과 산업 수송로 역할을 하는 미시시피 강마저 배가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수위가 낮아져 물류 산업에도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워싱턴 이춘호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불볕 더위에 광활한 옥수수 밭이 바짝 말랐습니다.
시들어버린 옥수수 알갱이를 쳐다보는 농부들의 얼굴에는 한숨과 시름만 가득합니다.
<인터뷰> 존 스콧(농부): "지금 매우 안좋습니다.다음달쯤이면 카트리아 수준의 재앙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50년만의 대가뭄에 미국 중부 지역이 타들어가면서 이제는 미시시피강마저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극도로 낮아진 수심때문에 선박 97척이 이미 좌초됐습니다.
이에 따라 미 해안 경비대는 선박 운행을 차단하고 긴급 준설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톰 빌색 (미국 농무부 장관)
미시시피 강의 선박 통행이 차단되면서 이 강을 이용하는 곡물 생산업체와 운송업체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곡물 생산량의 대폭 감소도 이미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농무부는 옥수수와 콩 생산량이 10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앞으로 2,3주내에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피해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현지 주민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미국의 곡창 지대인 중부는 지금 50년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농가가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곡물과 산업 수송로 역할을 하는 미시시피 강마저 배가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수위가 낮아져 물류 산업에도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워싱턴 이춘호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불볕 더위에 광활한 옥수수 밭이 바짝 말랐습니다.
시들어버린 옥수수 알갱이를 쳐다보는 농부들의 얼굴에는 한숨과 시름만 가득합니다.
<인터뷰> 존 스콧(농부): "지금 매우 안좋습니다.다음달쯤이면 카트리아 수준의 재앙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50년만의 대가뭄에 미국 중부 지역이 타들어가면서 이제는 미시시피강마저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극도로 낮아진 수심때문에 선박 97척이 이미 좌초됐습니다.
이에 따라 미 해안 경비대는 선박 운행을 차단하고 긴급 준설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톰 빌색 (미국 농무부 장관)
미시시피 강의 선박 통행이 차단되면서 이 강을 이용하는 곡물 생산업체와 운송업체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곡물 생산량의 대폭 감소도 이미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농무부는 옥수수와 콩 생산량이 10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앞으로 2,3주내에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피해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현지 주민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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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중부, 50년 만에 대가뭄…농가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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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22 06:47:59
- 수정2012-08-22 07: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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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곡창 지대인 중부는 지금 50년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농가가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곡물과 산업 수송로 역할을 하는 미시시피 강마저 배가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수위가 낮아져 물류 산업에도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워싱턴 이춘호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불볕 더위에 광활한 옥수수 밭이 바짝 말랐습니다.
시들어버린 옥수수 알갱이를 쳐다보는 농부들의 얼굴에는 한숨과 시름만 가득합니다.
<인터뷰> 존 스콧(농부): "지금 매우 안좋습니다.다음달쯤이면 카트리아 수준의 재앙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50년만의 대가뭄에 미국 중부 지역이 타들어가면서 이제는 미시시피강마저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극도로 낮아진 수심때문에 선박 97척이 이미 좌초됐습니다.
이에 따라 미 해안 경비대는 선박 운행을 차단하고 긴급 준설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톰 빌색 (미국 농무부 장관)
미시시피 강의 선박 통행이 차단되면서 이 강을 이용하는 곡물 생산업체와 운송업체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곡물 생산량의 대폭 감소도 이미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농무부는 옥수수와 콩 생산량이 10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앞으로 2,3주내에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피해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현지 주민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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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호 기자 p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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