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독도 표기 ‘시마네현 다케시마’로 변경

입력 2012.08.22 (08:53) 수정 2012.08.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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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요 언론 매체들이 이명박 대통령 독도 방문을 계기로 독도를 '시마네 현 다케시마'로 표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인 NHK는 지난 10일부터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 관련한 내용을 보도하면서 '시마네 현 다케시마'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 다른 주요 매체에도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 이후 `시마네현 다케시마' 표기가 등장하면서 '다케시마, 한국명 독도', 혹은 '다케시마'와 혼용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하기 전에는 일본 주요 매체 가운데 보수 우익지인 산케이신문이 유일하게 '시마네현 다케시마'라는 표현을 사용해 왔습니다.

일본 주요 매체들이 '시마네현 다케시마'라는 표기를 사용하고 나선 것은 독도가 시마네현의 부속 도서에 속한 일본 영토라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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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언론, 독도 표기 ‘시마네현 다케시마’로 변경
    • 입력 2012-08-22 08:53:05
    • 수정2012-08-22 08:59:38
    국제
일본의 주요 언론 매체들이 이명박 대통령 독도 방문을 계기로 독도를 '시마네 현 다케시마'로 표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인 NHK는 지난 10일부터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 관련한 내용을 보도하면서 '시마네 현 다케시마'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 다른 주요 매체에도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 이후 `시마네현 다케시마' 표기가 등장하면서 '다케시마, 한국명 독도', 혹은 '다케시마'와 혼용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하기 전에는 일본 주요 매체 가운데 보수 우익지인 산케이신문이 유일하게 '시마네현 다케시마'라는 표현을 사용해 왔습니다. 일본 주요 매체들이 '시마네현 다케시마'라는 표기를 사용하고 나선 것은 독도가 시마네현의 부속 도서에 속한 일본 영토라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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