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묻지마 폭행’ 용의자 2명 붙잡혀

입력 2012.08.2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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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삼산경찰서는 길가던 여성들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25살 김모 씨와 25살 이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19일 새벽 4시 40분쯤 인천시 부평시장 인근 골목에서 자신의 친구와 함께 길가던 여성 3명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 여성들이 자신들을 밀치고 지나가자 화가 나서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당시 피해 여성 가운데 1명은 코뼈가 부러지고 앞니가 빠지는 중상을 입었지만 사건 현장을 지나가던 순찰자가 피해 여성들의 구조 요청을 외면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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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묻지마 폭행’ 용의자 2명 붙잡혀
    • 입력 2012-08-23 06:15:13
    사회
인천 삼산경찰서는 길가던 여성들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25살 김모 씨와 25살 이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19일 새벽 4시 40분쯤 인천시 부평시장 인근 골목에서 자신의 친구와 함께 길가던 여성 3명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 여성들이 자신들을 밀치고 지나가자 화가 나서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당시 피해 여성 가운데 1명은 코뼈가 부러지고 앞니가 빠지는 중상을 입었지만 사건 현장을 지나가던 순찰자가 피해 여성들의 구조 요청을 외면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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