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주말, 인천에서 여성들을 마구 때렸던 20대 남성 2명이 경찰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피해 여성들이 자신들을 밀치고 지나가자 화가 나서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9일, 인천 부평에서 여성들을 묻지마 폭행했던 20대 남성 2명이 모두 검거됐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길 가던 여성들을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25살 김모 씨와 25살 이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19일 새벽 4시 40분쯤 인천 부평시장 인근 골목에서 자신의 친구와 함께 최모 씨 등 여성 3명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폭행을 당한 여성 가운데 한 명은 코 뼈가 부러지고 이가 빠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 등은 술을 마시고 걸어가는데, 피해 여성들이 자신들을 밀치고 지나가자 화가 나서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사건 당시 피해자들의 구조 요청을 외면했다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경찰은, 범행 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된 뒤 형사과 인원을 모두 동원해 피의자들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이 범행을 모두 자백했지만 사는 곳이 일정치 않아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지난 주말, 인천에서 여성들을 마구 때렸던 20대 남성 2명이 경찰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피해 여성들이 자신들을 밀치고 지나가자 화가 나서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9일, 인천 부평에서 여성들을 묻지마 폭행했던 20대 남성 2명이 모두 검거됐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길 가던 여성들을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25살 김모 씨와 25살 이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19일 새벽 4시 40분쯤 인천 부평시장 인근 골목에서 자신의 친구와 함께 최모 씨 등 여성 3명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폭행을 당한 여성 가운데 한 명은 코 뼈가 부러지고 이가 빠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 등은 술을 마시고 걸어가는데, 피해 여성들이 자신들을 밀치고 지나가자 화가 나서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사건 당시 피해자들의 구조 요청을 외면했다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경찰은, 범행 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된 뒤 형사과 인원을 모두 동원해 피의자들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이 범행을 모두 자백했지만 사는 곳이 일정치 않아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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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상대 ‘묻지마 폭행’ 용의자 2명 붙잡혀
-
- 입력 2012-08-23 13:14:14
![](/data/news/2012/08/23/2523710_30.jpg)
<앵커 멘트>
지난 주말, 인천에서 여성들을 마구 때렸던 20대 남성 2명이 경찰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피해 여성들이 자신들을 밀치고 지나가자 화가 나서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9일, 인천 부평에서 여성들을 묻지마 폭행했던 20대 남성 2명이 모두 검거됐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길 가던 여성들을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25살 김모 씨와 25살 이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19일 새벽 4시 40분쯤 인천 부평시장 인근 골목에서 자신의 친구와 함께 최모 씨 등 여성 3명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폭행을 당한 여성 가운데 한 명은 코 뼈가 부러지고 이가 빠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 등은 술을 마시고 걸어가는데, 피해 여성들이 자신들을 밀치고 지나가자 화가 나서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사건 당시 피해자들의 구조 요청을 외면했다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경찰은, 범행 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된 뒤 형사과 인원을 모두 동원해 피의자들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이 범행을 모두 자백했지만 사는 곳이 일정치 않아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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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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