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서’…남부 국지성 호우

지금은 주로 남해안과 경북지역에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상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전남 보성, 경북 고성 등지엔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남해상 비구름이 계속 북동쪽으로 올라오면서 남부지방엔 앞으로도 굵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한 비구름이 지나는 전남과 영남, 제주도에는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 경남 산청에 167, 합천 136 대구118 등 150mm안팎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앞으로 전남과 영남에 50에서 최고 150mm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엔 벼락이 치고 동풍이 불면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계속되는 비에 침수 및 산사태 등에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에도 오후에 비가 조금 오는 있겠습니다.

처서 절기답게 바깥 공기가 선선해졌습니다.

오늘 아침 북한의 삼지연은 영하로 떨어졌는데요.

한낮에 서울과 대전26도 대구25도 강릉22에 머물겠습니다.

내일은 남부 뿐 아니라 중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는데요.

주말 동안엔 무더위가 찾아오겠지만 월요일부터 태풍 볼라벤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