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경찰, 美 외교관에 오인 총격…2명 부상

입력 2012.08.25 (07: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현지 미국 대사관 직원 2명이 멕시코 연방 경찰의 오인 사격을 받아 다쳤습니다.

멕시코 연방 공공안전부와 해군은 성명에서 "오늘 오전 8시쯤 멕시코시티 남부 도로에서 멕시코 시티 주재 미국 대사관 소속 차량이 연방 경찰관이 쏜 여러 발의 총탄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마약 갱단이 기승을 부리는 산악 지역으로 인근 도시인 쿠에르나바카로 이어지는 왕복 2차선 국도입니다.

피해 직원들은 미국 대사관 번호판이 달린 방탄 밴 차량을 타고 군 기지로 이동하다 총격을 받았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멕시코 정부 관계자는 멕시코 연방 경찰관들이 미국 대사관 직원들이 타고 있던 차량을 납치 용의자의 자동차로 오인했고 추격전을 벌이다 총격을 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멕시코 경찰, 美 외교관에 오인 총격…2명 부상
    • 입력 2012-08-25 07:08:09
    국제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현지 미국 대사관 직원 2명이 멕시코 연방 경찰의 오인 사격을 받아 다쳤습니다. 멕시코 연방 공공안전부와 해군은 성명에서 "오늘 오전 8시쯤 멕시코시티 남부 도로에서 멕시코 시티 주재 미국 대사관 소속 차량이 연방 경찰관이 쏜 여러 발의 총탄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마약 갱단이 기승을 부리는 산악 지역으로 인근 도시인 쿠에르나바카로 이어지는 왕복 2차선 국도입니다. 피해 직원들은 미국 대사관 번호판이 달린 방탄 밴 차량을 타고 군 기지로 이동하다 총격을 받았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멕시코 정부 관계자는 멕시코 연방 경찰관들이 미국 대사관 직원들이 타고 있던 차량을 납치 용의자의 자동차로 오인했고 추격전을 벌이다 총격을 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